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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할매 2년만에 산에 갔더니,,다리가 후들 후들,,ㅋㅋ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힘들다고 하더니 내가 이제 다리 떨리는 나이가 되었다는 ,, 2년만에 배낭메고 청계산에 가 봤더니 내 몸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점점 게을러져서는 어쩌고 저쩌고 핑계거리만 찾고 동네 가까운 곳에서 산책정도로 운동을 하다가 토요일 청계산 겨우 4킬로 걸었는데 엄청 힘이 들었다는, 산에 늘 다닐때는 숨이 차서 자주 쉬고는 했어도 다리는 괜찮았었는데 이번엔 다리에 힘이 없고 불불 떨려서는 열발짝 쯤 걷고 쉬고를 반복해야 했다 청계산 전철역에서 올라서 옥녀봉까지 왕복 4킬로 코스 초반 진달래 능선 오르는 돌계단 빼고는 등로도 험하지도 가파르지도 않고 순한 길인데 전에는 그 코스 4킬로가 부족해서 이곳 저곳 빙빙 돌아서 5~6킬로쯤은 걷고 와야 산에 갔다 온 것..

할머니의 일상 2022.04.18

할매도 코로나 결렸네요~~ㅎ

나는 유행을 잘 따라 가지 않는 성격인데 그럼에도 코로나가 걸렸다,,ㅋㅋ 어제 오후 확진 코로나 예방주사는 12월 6일 3차 주사를 끝으로 세 번 다 맞았다 의사는 주사 다 잘 맞아서 약하게 걸린 것 같다고,, 그저께 일요일 저녁 9시 쯤 갑자기 전신 근육통이 엄청 심하게 왔다 갑자기 라고 할 만치 그전엔 멀쩡 했었는데,, 너무 심해서 느낌이 안 좋아서 월요일 노인일자리 가는 것을 못가겠다 하고 동네 병원에서 검사 받았더니 코로나가 걸렸단다 증상은 심한 전신근육통, 코막힘, 약간 머리 아픔, 열은 37도 정도 일요일 저녁 9시 이후에 증상이 와서 비상약으로 사다 놓았던 약들을 챙겨 먹고 소금물로 코 청소를 해서 코 막힌 것은 씻어내고 그밤을 지나고 아침에도 근육통은 마찬가지 아침 6시쯤 이른 아침을 먹고..

할머니의 일기 2022.03.15

노인 1인가구, 코로나 19가 무서워 졌다.

코로나 바이러스기 변이의 변이를 거쳐서 전염성이 강하다는 '오미크론" 이란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되고나서는 우리 나라 하루 확진자수가 10만 명이 넘어 선지 며칠만에 17만명이나 발생했다 내가 사는 성남시에서도 하루 확진자수가 3000명이 넘었고 인접시인 용인시도 4천명 가까이 나왔다 상황이 이러니 병원이 확진자를 다 수용하지 못해 '재택치료" 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되고 부터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인 1인가구인데 보건소는 통화 하기도 어렵고 확진받아도 재택치료 환자 관리가 바로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불평들도 많고 해서 나름 뭐라도 준비하고 있어야 겠다 싶어 비상약도 사다 놓고 시청에 재택치료 집중관리 전화번호도 알아 놓고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는 내가 감염 되었을 때 어디로 어떻게 검사 받으러 가야..

할머니의 일상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