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219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 땅만 보이면 꽃을 심고 싶은 할매,,

하얀마을 복지관 작은 공간에 꽃을 심었다 꽃을 무지 좋아 하지만 도시에 작은 아파트에 살아 아파트 녹지에 꽃을 가꾸는데 바깥 길 가 오픈된 공간이니 예쁘게 꽃이 피어 나기만 하면 며칠내로 누가 뽑아가서는 속상한 할매 복지관 작은 공간이 눈에 띄어 꽃을 심기 시작 했는데 이곳에 있는 것은 누가 가져 가지 않을려는지,,ㅋ 이곳은 우리동네 복지관인 하얀마을 다목적 복지관 내에 있는 작은 공간이다 조그만 화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이 건물 처마 안쪽에 벽쪽으로 가까이 있어서 빗물이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는 곳이다 저렴한 말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꽃을 너무나 좋아해서 주변에 빈땅만 보이면 무엇이든 심어 가꾸고 싶은 할매는 복지관을 다니기 시작한지 3년동안 내내 같은 생각으로 이곳을 바라 보다가 올해 기어코 일을..

할머니의 일상 2022.07.18

하얀마을 복지회관 우리동네 같이 부엌 9회차 ,, 제빵 수업

그래도 맛은 좋았다는,, 사진이 없는데 빵 반죽한 것을 용기에 담을때 가운데가 우묵하게 담았는데 구운 후에 보니 가운데가 가생이 보다 볼록하게 부풀어 있는게 신기 했고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 성남시에서 지원하고 각 마을 복지회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같이부엌" 상반기 10회차가 벌써 9회차 수업까지 진행 되었다 9회차 수업은 제빵 만들기 빵 반죽을 하고 오븐에 굽는 것도 하고 카스테라를 예쁜 용기에 잘라 담고 예쁘게 코딩? 하는 것도 했다 생크림을 짤주머니에 담아 장식하는 과정 생크림으로 장식한 위에 초코가루를 뿌리고 생과일로 마무리 요리선생님께서 엄청 고생하신 수업 생크림을 만드는 과정 생크림이 처음엔 액체 같았는데 거품기로 자꾸 저으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되직해 지고 계란도 넣고 한참 젓..

할머니의 일상 2022.06.21

우리동네 "같이부엌" 10회가 다 끝나 가네요, 하얀마을 복지회관에서,

아름답고 멋지고 유머와 활력이 넘치시는 요리사 선생 님~이십니다 8회차 메뉴 웰빙 찜닭 요리사 선생님께서 먹음직 스럽개ㅔ 만들어 담아 놓으셨는데 사진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죄종,, 합니다 음식 사진 어떻게 해야 잘 찍어지는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만들면서 감자 당근 고구마를 시차를 두고 한가지씩 넣었다 감자를 먼저 넣고 한소끔 끓은 후에 당근을 넣고 또 한 번 끓으면 고구마를 넣고 조금후에 표고 버섯 홍고추 대파를 모두 넣고 잠깐 끓인후에 불을 끈다 내가 집에서 할때는 감자 당근 고구마를 한 번 에 다 넣고 했을 것,,,ㅋ 그랬으면 빨리 익는 고구마는 다 뭉그러 졌을 것 자꾸 자꾸 배워야 해~~ㅎ 4월부터 시작 했던가,, 6월 24일까지 총 10회가 이제 1회만 남겨 놓고 있다 10회차 중에 선생님은 ..

할머니의 일상 2022.06.21

정다운 이들이 곁에 있을때 아름다운 곳에 많이 가십시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4월부터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봄꽃 여행을 하라고 요란하게 부추기지만 꽃이 피어 있을때도 좋지만 여행하기는 5월이 제일 좋은 것 같다 5월의 신록은 꽃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찬란하다 초록이나 연두나 모두 같을 것 같지만 산천을 바라보면 연두도 초록도 다 똑같지 않고 알록 달록 하다 자연은 사람들처럼 서로 닮으려 하지 않고 모두가 다르다 꽃이 필때도 잎이 돋을때도 단풍이 들때도 바로 옆에 서있는 나무와도 그시기가 다 달라 자연적으로 알록 달록 서로 달라 조화롭게 보인다 나는 사람을 만나서 교류하는 것보다 자연을 만나러 가는게 너~~~~무 좋다~~~ㅎ 따뜻하고 신록이 싱그러워 지는 계절을 만나면 어디, 어디, 어디, 가고 싶은 곳 많은데 막상 나서기 망설여 지는게 혼자 하는 여행..

할머니의 일상 2022.06.09

두 번 째 산행,,그 산에 작은 꽃들은 "안녕"하지 못한 것 같다,

지난 목요일 4월 28일 올해 두 번째 산행, 산에 가는 것 자체가 엄청 좋은 할매, 흙길을 걸어 헉헉 거리며 오르막을 오르고 싱그러운 숲을 만나고 산마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나면 청청한 공기로 샤워를 한 듯 시원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모자라는 상쾌함, 산에서 맞는 바람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다른 것 같다 이맘때의 봄 바람은 맑은 샘물을 전신으로 마시는 것 같은 시원하고 보드랍고 달디단 바람의 맛이다 작은 꽃들을 더 어여쁘게 담아오고 싶어 카메라도 챙겨 갔는데 에고~~~ 이눔의 정신머리~ 어여쁜 녀석 앞에서 카메라 꺼내 보니 충전하느라고 빼 놓은 밧데리를 안 끼우고 가서는,, 핸폰으로 담을 수 밖에,,, 아쉬움,, 산에서 은방울 꽃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은방울 꽃이 원예종인 줄 알았는데 야생화 란다 ..

할머니의 일상 2022.05.04

우리동네 "같이부엌" 4회차, 하얀마을 복지회관에서,,

1인가구를 위한 우리동네 같이부엌 성남시 1인가구를 위한 관계망 형성 사업 성남복지e음 성남시 복지정책과에서는 2022년 상반기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성남시는 1인 가구 공유부엌 사업인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을 중장년층 6개팀, 청년층 3개팀, 노년층 3개팀씩, 총 12개팀을 3월부터 기관별로 운영한고 밝혔다.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은 관내 복지기관에 마련되어 있는 부엌공간을 활용해 같은 동네에 사는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자 추진되며, 3월부터 참여인원은 6~10명내외로 구성되어 주1회, 상하반기 10회씩 실시한다. 성남시 같이부엌 사업은 2020년 3개기관 28명, 2021년 6개 기관 84명이 참여하여 참여율 및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호응이 좋았다. 코로..

할머니의 일상 2022.05.02

봉은사, 연동도 피어나고, 모란도 곱게 피어나고 ~

부처님 오신날이 가까워져서 연등공양을 올리려고, 나도 그렇지만 다른이들도 코로나 상황이라 부처님전에 참배 하러 오는 것도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맘때 쯤은 대웅전 앞에는 이미 연등 달 자리가 없어서 다른곳에 달아야 하거나 한달 전쯤에 갔었거나 해야 했는데 지난 일요일 24일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 졌는데도 대웅전 앞에는 절반정도만 연등이 달려 있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그래도 세상 시끄러운 것 아랑곳 없이 흘러 가는 세월은 꽃도 피우고 잎도 피우고 사찰은 싱그러운 계절을 지나고 있었다 올해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고 하고, 부처님 오신날 점심 공양인 맛있는 국수 먹고 싶은데,, 예전 우물터에 심어져 있는 모란 두 그루가 활작 피어서 반가웠고 기억..

할머니의 일상 2022.04.28

79세 할매 2년만에 산에 갔더니,,다리가 후들 후들,,ㅋㅋ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힘들다고 하더니 내가 이제 다리 떨리는 나이가 되었다는 ,, 2년만에 배낭메고 청계산에 가 봤더니 내 몸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점점 게을러져서는 어쩌고 저쩌고 핑계거리만 찾고 동네 가까운 곳에서 산책정도로 운동을 하다가 토요일 청계산 겨우 4킬로 걸었는데 엄청 힘이 들었다는, 산에 늘 다닐때는 숨이 차서 자주 쉬고는 했어도 다리는 괜찮았었는데 이번엔 다리에 힘이 없고 불불 떨려서는 열발짝 쯤 걷고 쉬고를 반복해야 했다 청계산 전철역에서 올라서 옥녀봉까지 왕복 4킬로 코스 초반 진달래 능선 오르는 돌계단 빼고는 등로도 험하지도 가파르지도 않고 순한 길인데 전에는 그 코스 4킬로가 부족해서 이곳 저곳 빙빙 돌아서 5~6킬로쯤은 걷고 와야 산에 갔다 온 것..

할머니의 일상 2022.04.18

노인 1인가구, 코로나 19가 무서워 졌다.

코로나 바이러스기 변이의 변이를 거쳐서 전염성이 강하다는 '오미크론" 이란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되고나서는 우리 나라 하루 확진자수가 10만 명이 넘어 선지 며칠만에 17만명이나 발생했다 내가 사는 성남시에서도 하루 확진자수가 3000명이 넘었고 인접시인 용인시도 4천명 가까이 나왔다 상황이 이러니 병원이 확진자를 다 수용하지 못해 '재택치료" 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되고 부터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인 1인가구인데 보건소는 통화 하기도 어렵고 확진받아도 재택치료 환자 관리가 바로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불평들도 많고 해서 나름 뭐라도 준비하고 있어야 겠다 싶어 비상약도 사다 놓고 시청에 재택치료 집중관리 전화번호도 알아 놓고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는 내가 감염 되었을 때 어디로 어떻게 검사 받으러 가야..

할머니의 일상 2022.02.24

백신 방역 패스, 시끌벅적, 첨단화 되어 가는 시대에 늙은이로 사는 것

말 잘 듣는 착실한 국민인 할매는 코로나 백신 세번째도 일찌감치 맞았고,,, 조금은 두려웠지만 꾹 참고, 이번엔 부작용도 가벼워서 별로 고생 하지도 않았고, QR체크인 인가는 어려워서 주민센터에 가서 주민증에 스티커 하나 붙이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하나로 마트에 가보니 주민증에 있는 것으로 확인 할려면 접종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 주소와 연락처를 장부에 적어야 한다고 좀 번거워워 하는 것 같고 늙으나 젊으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들어 가고 있었다 나도 저걸 해야 겠다 싶어 집에 와서 할려고 해 보니 검색되는 앱인가 어플인가 그런 것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걸 접근해도 되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다 아무거나 잘못들어가면 바이러스인가 뭐가 내 폰에 심어지면 큰일 난다고 들었으니 어떤 걸로 ..

할머니의 일상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