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136

탄천풍경~ 화사한 4월~

새 해 달력을 걸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다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 가는지, 멀미가 날 것 같다 내 마음은 빨리 가는 세월의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하고 저만치 뒤에서 주춤 거리고 있다 봄인가 싶었는데 어느결에 꽃이 다투어 피어나더니 그새 꽃잎은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고 연두색 잎이 무성해 지고 있다 탄천 벚꽃 나무는 20년이 넘은 고목이 되어 가지가 휘 늘어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 망초꽃이 필때 부터 줄곧 탄천 풍경만 올리고 있다 이맘때면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 앙증맞은 노루귀도 철이 지나 갔겠고 이름과 달리 화려한 깽깽이풀 꽃도 다 져가고 있을텐데 올해도 아무곳에도 가지 못하게 될 것인지,, 성남시 분당 지역은 그래도 탄천 풍경이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

풍경 사진 2021.04.12

이른봄 연둣빛이 예쁜 버드나무

ㅡ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에 딸린 낙엽 교목으로,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20m쯤이고, 가지는 가늘고 길게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월에 진한 보라색 꽃이 잎보다 먼저 작은 이삭처럼 핀다. 달걀 모양의 열매는 버들개지라 하며, 5~6월에 둘로 갈라져서 흰 솜털처럼 부드러운 털이 달린 씨가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진다. 버드나무는 종류가 많으며, 우리 나라에만도 50여 종이나 있다. 수양버들 · 개수양버들 · 왕버들과 같은 교목도 있고, 갯버들· 새양버들 · 고리버들과 같은 관목도 있다. 수양버들은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새양버들은 가지가 검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꾸며, 고리버들의 어린 가지로는 고리 그릇을 만든다...

풍경 사진 2021.03.31

고운 빛으로 스쳐 가는 가을 풍경

산천엔 또 한번의 꽃이 피었다 이른 봄 연분홍 화사한 빛으로 치장했던 가지마다 화려한 붉은 색으로 가을 꽃이 피었다 자연엔 해마다 세번의 꽃이 핀다 이제 두번째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했고 세번째 꽃은 겨울 눈꽃, 올해 가을 단풍은 화려 함이 덜 하다 여름 일조량이 모자라서인지 나뭇잎들은 말라 가면서 겨우 물이 들고 미쳐 고운색 옷을 입기도 전에 말라 떨어진게 많다 신음소리도 내지 않지만 자연도 아파하는게 보이는 것 같다 사람 사는 세상은 어지럽고 수선스러워도 자연은 저혼자 어김없이 질서를 지키며 제 할 일을 다 한다 그러면서 자연엔 똑 같은게 하나도 없다 나란히 서 있는 같은 종의 수목이라도 가을물이 드는 시기도 다르고 색도 , 모양도 다 다르다 올해는 여름부터 탄천 풍경만 올리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 밖..

풍경 사진 2020.11.09

탄천 풍경,,,루비보다 더 영롱한 산수유 열매

분류꽃색학명개화기 산형화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노란색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3월, 4월 분포지역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널리 식재. 형태 낙엽 활엽 소교목. 크기 높이 7m.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식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70년에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우리 나라 자생종임이 밝혀진 약용수이다.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피는 3월 중순경이면 화사한 황금색 꽃이 피어 약 보름 간 계속되며 가을에 진주홍색으로 익는 열매가 겨울 내내 붙어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이다. • 정원수로도 사용되며, 유실수로도 많이 심는다. 채과는 노목이 될수록 수확량이 많아진다. 이른 봄 꽃꽂이 소재로써의 절화 수요량도 대단하며 촉성 개화시켜 1월부터 출하..

풍경 사진 2020.11.04

탄천 풍경,,,탄천가엔 어여쁜 나팔꽃도 피고

누가 심고 가꾸지는 않았을터인데 어디서 씨앗이 날아와 척박한 석축 틈에 떨어져 저리 고운 꽃을 피우는 것인지 내가 특히 더 좋아 하는 꽃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나팔꽃 여러가지의 나팔꽃을 기르기도 하고 보기도 했지만 이꽃은 정말 예쁘다 어쩜 저리 고운색으로 꽃이 피는지 언제부터 탄천 둔덕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는지 내가 만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천하무적 바이러스란 녀석으로 인해 탄천가에서 일을? 하게 되었지만 고단한 것보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을 더 많이 만난다 사랑해~~! 요즘은 거의 핸드폰 만 들고 다녔는데 핸드폰 사용하는 걸 아직도 다 익히지 못해서는 꽃사진 접사를 할 줄 몰라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갔더니 초점을 맞추는 것도 잃어버린 것 같다,, 사진이 잘 되질 않아서..

풍경 사진 2020.10.28

가을 물이 멋지게 들은 수목원의 목수국

지난 해 가을에 담아온 사진 올해는 가까운 수목원에도 가지 못했고 산행도 가까운 청계산에도 가지 못했다 며칠 전에 이매역에서 올라가는 영장산에 올해 처음 갔었다 더 기운 떨어지기 설악산을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설악산 대청봉 주변에 털진달래 피는 걸 꼭 한 번 보고 싶은데, 할배 떠나가고는 영 어디 가는게 발길이 가볍질 않아서 지난해 5월에 대피소 예약까지 했던 것을 취소 했더니 올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되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고 내년에도 코로나 상황이 종료 될 것 같지는 않으니 나는 점 점 더 기운 떨어져서 대청봉 소청봉을 붉은 색으로 뒤덮을 털 진달래는 보러 가지 못 할 것 같다 젊은이라면 당일에도 갔다 오기도 하지만 나는 대피소가 열리지 않으면 가지 못하니, 이 가을에도 사진기 ..

풍경 사진 2020.10.13

탄천 풍경,,망초꽃이 진 탄천엔 가을을 알리는 수크령이 피어나고

수쿠렁, 수크렁, 또는 수크령, 분류학명본초명 식물 > 단자엽식물 > 벼과(Poaceae) 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var. alopecuroides 낭미초(狼尾草, Lang-Wei-Cao), 낭미초근(狼尾草根, Lang-Wei-Cao-Gen)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논, 밭둑 및 길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화경은 모여나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50~100cm 정도에 이른다. 선형의 잎은 길이 30~60cm, 너비 9~15mm 정도이며 편평하고 털이 다소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는 길이 10~25cm, 지름 15mm 정도의 원주형이고 흑자색이다. 소수의 ..

풍경 사진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