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끝났다네~~26일 만에~~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걸 알면서도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열기 밖에 나가도 집안에 들어와도 온통 찜질방 열기 같았던 1백여년 만에 더위라는 그 더위에 기세가 서늘한 냉기로 바뀌어 버린 어젯밤 냉방기 다 끄고 이불을 끌어 올려 덮고 자야 했다 일년 내내 그런 더위속에 살아가.. 할머니의 일상 2018.08.17
씨앗 파종해서 2년째 꽃피우는 화려한 부용~내가 가꾸는 꽃밭 이야기 땡볕과 왕가뭄에 꽃 피우느라 고생하는 이쁜이들 나에겐 가족과 같은 녀석들이라 악조건 속에서도 제 할일을 다 하는게 바라보기 안스럽기도 하다 어쩜 저리 다영한 꽃색이 나오는지,, 같은 듯 보여도 색이 조금씩 다 다르다 씨앗 파종해서 가꾼 것인데 똑같은 색이 하나도 없고 다 조금.. 꽃 이야기 2018.08.16
수국 삽목 하면서 간과 했던 것,,,물조절이 중요하다 국화나 수국 등 삽목이 비교적 잘 되는 식물은 보통 두 달이면 분에 심을 만치 뿌리가 내리는데 이번 수국 삽목은 뿌리 내려 자라는게 통 보이질 않았다 6월초 제주 여행에서 얻어온 붉은 수국 작은 가지 두 개 를 6월 11일 잘라 꽃았는데 아직도 뿌리 내림이 보이지 않아 궁금해서 어제 파 .. 꽃 이야기 2018.08.13
단풍과 낙엽, 붉은 터널에 홀리다,,,펌 단풍과 낙엽, 붉은 터널에 홀리다 한국일보 입력 2016.11.04. 10:02 수정 2016.11.04. 13:55 단풍이 절정을 넘고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전남 순천의 조계산 굴목이재길과 내장산 자락의 작은 마을인 반월마을에서 백양사로 넘어가는 길, 그리고 경남 함양에 위치한 상림이란 곳입니다. 굴목.. 여행 정보, 교통편 2018.08.11
20일 넘게 달구던 폭염이 좀 수구러 졌습니다~ 사진은 빌려 왔는데 사진 처럼 세찬 소나기가 내린 오늘 내가 사는 경기 성남시엔 오늘 오랜만에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다 한시간도 안되는 동안이지만 빗줄기가 제법 세차게 내려서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도 말라가던 초록이 금방 생기가 돌았다 지난주 3일동안 외출하고 왔더.. 세상 속 이야기 2018.08.06
기린초 분류 돌나물과 서식지 산의 바위틈이나 너무 습하지 않은 곳 꽃색 노란색 크기 키는 약 20~30㎝ 정도 학명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 용도 어린잎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 분포지역 우리나라 중부 이남, 일본, 사할린, 쿠릴 열도, 캄차카와 아무르 강, 중국 등지 생활사 여러해살이.. 꽃 이야기 2018.08.06
생일이라고 사위가 보내온 너무나 멋진 꽃바구니~~ 권영준 할배~! 난 이러고 사는데 할배는 보고 있는지,, 나 혼자 이래 잘 살아도 되는 것인지,, 평생을 살면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바구니만 받아 봤지 75년 인생에 이런 꽃바구니는 처음 받아 보았네 마음 착하고 옆옆한 울 사위는 할배 떠나고 나 혼자 있다고 각별히 더 신경 쓰이는지 전.. 할머니의 일상 2018.08.06
6월도 신록은 아름다웠구나,,, 사진은 찍어와서는 문서함에 그냥 묵혀둔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훨 훨 쏘다니고 싶어 사진기 챙겨 나가 돌아다니고 오지만 그걸 수정하고 만지고 할 마음의 여유가 생기질 않아서,,,, 지나간 계절이지만 ,,,지나간 시간이라 아름답게 보이는 것인지 연꽃이 한 두 개 봉오리 맺혀 있을때 였.. 풍경 사진 2018.08.02
단양 시내 풍경,,단양 터미널 정보 5월 단양 시내엔 다른 곳에서 못보았던 새로운 풍경이 있었다 가로수들이 정교하고 단정하게 똑같은 모양으로 다듬어져 있었던 것 가로수 나무의 수종이 무엇인지는 알아보지 않았는데 저런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 쯤은 손질을 해야 할 것인데 울 사위는 그것도 일자.. 여행 정보, 교통편 2018.07.30
하늘로 보내는 편지,,,벌써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어제인양 싶은데 벌써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1월 28일 그 날 이후 나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미망인未亡人 은 존칭이 아니라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이라지요 나는 죄인이니 이런 말을 들어도 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이 있을땐 그게 잘못하는 것인줄 몰랐습니다 모두 다 상대방이 .. 권영준(남편)이 없는 세상 201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