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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두 정상 백두산 에 올라,,,백두산 천지도 오늘을 기다린 듯 맑고 쾌청,,

백두산 천지에서 맑은 날을 만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던데 민족의 영산인 저 곳도 오늘을 기다린듯 더 없이 맑은 모습을 보여 주고 저 높은 곳에 늘 물이 그득히 차여 있는 것도 신비스럽고 과일도 설 익은 것은 먹을 수 없고 다 익을때를 기다려야 하듯이 남북이 적대감을 가지고 분단..

그 때 그 뉴스 2018.09.20

옛모습은 찾을 수 없는 고향 마을,,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 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섯던 그 큰 소나무 베어 지고 없구료 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 서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고향故鄕 한자로는 옛고가 아니고 '예고故"에 시골鄕 뜻글인 한자 글자대로 라면 오래된 시골 마을이란 뜻일까 그러나 사람들 모두에게 "고향"이란 내가 태어나 자라는 동안 기쁘고 슬픈 추억들이 켜켜이 쌓인 곳을 말함일 것이다 졸졸 흐르는 도랑에도 길가에 돌멩이 하나에도 마을뒷산에 구부정한 늙은 나무하나에도 별것 아닌 사연들이 주저리 주저리 쌓인 곳 그런 곳이 고향이 아니던가 올해도 금초 하러 가서 고향 사진 한 컷 담아 왔지만 그야말로 산천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네가 아니고 산천도 ..

할머니의 일상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