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이쁜짓 하는 제라늄~ 이름 몰라요 더운 여름이 전성기인 녀석들인데 너무 더운 지난 여름엔 거의 실신상태로 널브러져 있더니 시원해진 가을부터 여름에 못다한 열정을 내뿜는다 더울때보다 꽃도 오래 가고 초록 잎도 아쉬운 요즘에 눈호강을 시킨다 사랑해~~ 근디 이름을 자꾸 까묵어서는,,,? 꽃 이야기 2018.12.14
다육이~~ 신월 이라고 했던가 2년 전 쯤 봄 날 할배와 같이 갔던 모란장에서 어여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아 데려온 것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도 몰라서 알아보니 이름은 "신월"이라고 하고 꽃은 봄에 잠깐 피었다 지길래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두었던 것 시청률 높았던 어느 드라마에서.. 꽃 이야기 2018.12.10
할배가 만든 화분들 보건소 암환자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들어 왔던 것들 딸이 하는 부동산 사무실에 가져다 두었더니 아직도 잘 키우고 있는 ,, 저런 것을 만들어 들고 현관을 들어서며 자랑 스러워 햇었는데, 권영준(남편)이 없는 세상 2018.12.09
김장,,,,을 했다고 하기는 그렇고,,ㅋ 2018 12월 2일 김장함 김장,,,을 했다고 하기는 낮 간지럽고 그저 김장이라는 " ,"( 점) 하나를 찍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작던 많던 해마다 가을이 깊어지면 살림하는 아낙들은 김장김치를 해야 마음이 편안해 지는게 있고 예전엔 김장하고 연탄 몇 백 장 들여 놓고 하면 겨울준비 끝이었는데.. 맛난 먹거리 2018.12.04
주인이 떠나버린 빈 방에 새 달력을 들였다 해 마다 이맘때면 다음해 새 달력을 준비해야 했었지 올해도 방 주인이 떠나고 없는 빈 방에도 새 달력을 걸었다 일부러 밝고 예쁜 그림이 있는 것으로, 할배가 사용하던 컴퓨터엔 그가 붙여 놓은 메모지가 아직도 붙어 있다 저 것을 붙인 이가 떠나고 없으니 뉘라서 저 것을 떼어낼 수 있.. 권영준(남편)이 없는 세상 2018.11.29
순무김치를 담기는 했는데,,물김치가 되었다,,,ㅎ 순무김치는 맛나게 익었다 고추가루가 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텁텁하기는 한데 무쪽도 국물도 최고의 맛이다 해마다 순무김치 할 것 같다 처음 만들어 본 순무김치 우리 딸의 시댁인 사돈네는 경기 김포에 사시는데 그곳이 강화도와 가까우니 사돈댁에도 늘 순무김치를 담으신다 사돈.. 맛난 먹거리 2018.11.27
가을이 한껏 익었다,,,2 봄이나 가을이나 잡아 두지 않으면 언제 저런 모습이 있었나 싶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풍경 저 곳도 지금쯤이면 화려했던 저 모습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내 모습도 그러할 것이다 어제 그제의 내 모습이 오늘의 내 모습과 같을리 없겠지,, ,,,,,,,,,,,,,,,,,,,,,,,,,,,,,,,,,,,,,,,.. 풍경 사진 2018.11.15
가을은 어쩌자고 저리 화려한지,, 자연은 쓸쓸한 가을을 한껏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 태우는 불꽃인양 싶지만 겨울이 가고 새 봄이 오면 또 새잎이 돋고 가을이면 어김없이 또 불꽃으로 져 갈것이다 그러니 자연엔 마지막이 없다 한번 스러지면 다시 돌아 오지 못하는 것은 사람 뿐인 것을,,, 2018 11월 3일 정다운 사람과.. 풍경 사진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