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이른봄 연둣빛이 예쁜 버드나무

L일순 2021. 3. 31. 10:21

ㅡ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에 딸린 낙엽 교목으로,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20m쯤이고, 가지는 가늘고 길게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월에 진한 보라색 꽃이 잎보다 먼저 작은 이삭처럼 핀다.

달걀 모양의 열매는 버들개지라 하며, 5~6월에 둘로 갈라져서

흰 솜털처럼 부드러운 털이 달린 씨가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진다.
버드나무는 종류가 많으며, 우리 나라에만도 50여 종이나 있다.

수양버들 · 개수양버들 · 왕버들과 같은 교목도 있고, 갯버들· 새양버들 · 고리버들과 같은 관목도 있다.

수양버들은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새양버들은 가지가 검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꾸며, 고리버들의 어린 가지로는 고리 그릇을 만든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ㅡ,,,펌

 

이른 봄

나무들도 풀들도 아직 잠에서 깨어나기전

버드나무가 제일먼저 연둣빛 잎을 틔우는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면 나무 전체가 연둣빛 물감을 살작 뿌려 놓은 듯,

고운 파스텔 빛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왔구나,,,생각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됨을 느끼고, 한 해를 계획하고 설레이고 하면서도

이 나무에 가까이 다가서 본적이 없었다

연두빛들이 모두 새순이 돋은 잎 일 것으로 생각했고 이 나무에도 꽃이 핀다는 것은 짐작하지 못했었다

 

탄천가에 몇그루 있는 노오란 산수유와 매화가 꽃을 피웠나  보러 갔다가

커다란 수양버들 나무에도 꽃이 피어나는 것을 처음 보았다

 

80가까운 나이가 되어서는,,,,

이른봄 피는 버들강아지라 하는 갯버들만 보았었는데,,

 

꽃과 잎이 어우러진 연둣빛이 산수유꽃이나 매화꽃의 아름다움에 모자라지 않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했던 어떤 작가의 말이 생각 났던 ,,,

 

 

 

 

 

 

 

 

 

 

 

 

 

 

 

 

 

 

요런예쁜 꽃을 피운  버들가지는

갯버들일까, 수양버들일까,?

버드나무에 대한 좀더 많은 자료를 찾으려고 검색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