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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씨앗, 수십 년 전에 생기나,,,펌

암 돌연변이는 암 진단 이전 수십 년 전에 생기는 것 유럽 분자 생물학 실험실(EMBL)의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MBL-EBI)와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암 발생 중 게놈 변화의 연표를 결정하기 위해 38가지 다른 유형의 암의 2,600개가 넘는 종양들의 전체 게놈(유전체)을 분석했다. 암은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하다. 암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우리의 게놈이 변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 세포들은 세포 분열을 한 후 게놈의 완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가 없고 약간의 오류(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은 다양한 유전적 소인과 (흡연 같은)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가속화될 수가 있다. 우리의 일생에 걸쳐 돌연변이가 쌓여 세포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암..

건강정보 2021.01.25

마스크를 쓰고 지낸 제사

마스크를 쓰고 제사를 지내게 될 줄이야,,, 어제 토요일 1월 23일 세상 떠난 울집 할배 세번째 제사 코로나 와중에 제사를 지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고민 했었다 아직 5인이상 집합금지가 실행 중이고 사적인 모임 하지 말라는 소리도 매일 매시간 뉴스마다 들리는데 제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고민 고민 집에서 제사를 지낼려고 하면 딸과 사위가 오려 할 것인데 날씨가 따뜻한 계절이라면 간단하게 준비해서 산소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추운 겨울에 산소에 가는 것도 편하진 않을 것 같고 많이 생각하다가 사위에게 이번 제사와 돌아오는 설 명절에는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다 장례식이라면 어려움 속에서도 모이지 않을 수 없지만 제사나 명절은 따로 사는 가족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모여야 할 만치 불가피..

할머니의 일기 2021.01.24

한여름 무더위도 한겨울 추위도 견디며 탄천에서 보낸 반 년, 나쁘지 않았다.

개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무더운 여름인 7월 부터 추운 겨울인 12월 30일까지 탄천에서 보냈다 자신감도 생기고 작으나마 성취감도 있었다 쓰레기도 줍고 아름다운 단풍도 보고 영하 10도를 넘어가는 추위에도 아침 8시 30분이면 집을 나서서 찬바람 불고 땅이 꽁꽁 얼어붙은 야외에서 일을 하면서도 하나도 추위에 떨리지도 않았다 사실 가을내내 걱정을 했엇다 밖에서 , 그것도 바람 쌩쌩 부는 탄천가에서 일을 하니 겨울이 오면 추워서 어떻게 할것인가 눈이 라도 쌓이면 미끄러워 어떻게 다닐까 내 자식들도, 나를 아는 주위분들도 많이들 염려를 했었고,,, 이 일을 하기 전에도 한겨울에 거리에서 노점상 하는 분들 보면 ,,추워서 어떻게 견디나,,,걱정 하고는 했었는데 이번 겨울 나는 추위를 뚫고 날마다 일터인 탄천..

할머니의 일상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