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어버이 날 사 온 꽃

L일순 2018. 5. 10. 09:53



울집에 늘 꽃이 많으니

무슨 날이라고 꽃은 안사와도 되는데

늘 비싼 꽃바구니 사와서는

아무 것이라도 흙에 심어져 있는 것을  사오라 했더니

올해는 이런 것을 사 왔다

이 것도 1년만 살아 있는 것 같던데,,


할배 방 tv앞에도 놓아 보지만

바라보는게 편하지 않으니

올해는 안사와도 될 것을,,,


부부가 서로 바라보는 마음과

자식이 부모를 바라보는 마음이 같을 수 없으니

자식들도 내 마음을 다 알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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