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릴·그르노블·생테티엔 추가 지정..10일부터 술집 폐쇄 수도권 병원 중환자실 40%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비상계획 가동 프랑스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만8천명대.."내년 봄까지 지속 예상" 프랑스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 리옹을 비롯해 릴, 그르노블, 생테티엔 등 4개 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프랑스에서는 매일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아프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입원해야 할 만큼 증세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경계 지역으로 분류된 이들 도시에서는 10일부터 최소 2주동안 지역내 술집 문을 닫아야 한다. 식당은 고객 연락처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