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있는 분당 오리초등학교 교장 선생 님께서는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 밖에 나오셔서는 아이들마다 이름 불러 주시고 정답게 이야기도 나누시고 저렇듯 공손히 인사 하시며 맞아 주시네요 아침 등교시간에 학교앞에 가 본적이 없어서 언제부터 저리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요즘 매일 학교 앞에서 보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듣도 보도 못하던 천하무적 바이러스란 넘으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 것이 반 년 이 넘으니 아침마다 만나는 아이들이 엄청 반가우신가 봅니다 만나는 아이마다 말 걸어 주시고 주먹쥔 손을 부딛쳐주고 옷매무새도 보듬어주고 장난도 치시고 아이들을 마음 깊이 사랑하지 않으면 저렇게 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참 좋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무럭 무럭 성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