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뉴스에 올라온 글을 보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 되다보니
독감환자가 별로 없다고 하더니 정말인가보다
우리동네 소아과겸 내과,
의사 선생님이 젊고 아름다우시고 마음씨도 고운 서지영 소아과
여름이든 겨울이든 언제나 환자가 많았고
특히 토요일은 어린이 청소년 환자로 병원이 바빠 한참씩을 기다려야 했었는데
오늘 토요일인데도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니 대기자가 하나도 없었다
병원에 오는 환자가 없으면 아픈 사람이 없는 것이니 나쁜 것은 아닌데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매출이 줄어 힘들다고 야단들인데
병원도 한산하니 그게 좋게 생각되지는 않아서리,
오늘은 핸폰도 가져 가지 않아서 지난 여름에 촬영했던 사진
오늘밤에 눈이 또 많이 온다하고 그러면 얼어붙어서 산길이 미끄러워 한참 동안 가지 못할 것이라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 갔는데도 동네 뒷산에 가 봤더니
이곳에도 사람들이 없어서 마스크 벗고 다녀도 될 정도
험하지 않은 동네 뒷산이라 늘 할머니들도 많이 오셨었는데
내가 있을 한시간 남짓 동안 다섯명 정도밖에 만나지 못했다
내가 사는 성남시에서도 날마다 확진자가 20여명 가까이 나오니
모두들 움츠러 들었나,,,,
아고,,,글 올리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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