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35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
정오가 지났는데도 날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영하 16도에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내 핸드폰에 올라오는 우리지역 예보에는 아침에 영하 17도
지금 오후 1시가 다 되는 한 낮 인데도 영하 15도
울집 베란다 온도는 밖에 기온과 10도 정도 차이가 난다
밖에 기온이 영하 10아래로 내려가면 베란다에도 영하로 내려가는지라
그러면 화초들이 얼어버릴 것 같아 밤 11시 쯤부터 아침까지 작은 전기 난로를 1단으로 켜 놓는다
그러면 영하로는 내려 가지 않는다
여러해 동안 그렇게 했는데 어제밤엔 난로를 밤새 켜 놓았는데도
아침 베란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있었다
적어도 5년동안은 이런 일이 없었는데,,춥기는 추운 날씨다
한 낮에도 난로를 켜 놓아도 이정도에 더 올라가지 않는 날씨
밖은 엊그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있다
아파트 마당도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있어
늙은이는 미끄러운게 무서워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꼼짝 못하고 갇혀 있을 수 밖에,,
기상청 예보에서 가져온 다음주 일기를 보면 월요일 부터는 평년 기온을 찾을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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