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밥을 많이 해 먹는다
반찬 없을때 반찬 만들기 싫을때 해먹으면
나는 간단해서 좋고 울집 할배도 맛나다 하고
곤드래, 뽕잎, 얼갈이배추나 어린열무 삶은 것도 나물밥 하면 맛나다
여름엔 가지밥을 많이 해 먹었다
아로니아도 넣어봤더니 예쁜 흑미밥 같은 색이 되었다
아로니아는 그냥 먹을려면 시큼털털한데
밤에 넣었더니 밥이 시큼하지 않고 괜찮아서 현미밥에도 계속 넣어 먹네요
어떤분이 아로니아를 넉넉히 보내 주어서 잘 먹는데
아로니아 생김새를 보니 수확할때 품이 많이 들었겠다 싶다
아로니아 다시마는 쌀과 같이 넣고
가지는 뜸들일때 넣었고
남비밥을 하면 남비째 들고와서 반을 딱 갈라 할배 덜어주고
나는 남비에서 그냥 먹는다
일거리가 무서우니 설거지 하나라도 덜 한다고,,,ㅎ
양념간장에 풋고추 달래 들깻잎 잘게 썰어넣고
깨소금 들깨가루 올리브유 매실이나 양파발효액 조금넣고
도라지도 있으면 다져 넣으면 도라지향이 인삼향 같아서 좋다
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도라지가 늘 있는게 아니니
도라지와 달래는 잘게 다져서 냉동해 놓았다가 사용하면 좋다
간장이 좀 싱거워지라고 재료들을 빡빡하게 넣어서 되직하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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