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먹거리

웰빙식품이라는 무청 시래기, 만낫 것 구하기 쉽지 않다

L일순 2014. 12. 15. 10:43

 

빌려온 사진

 

우리 몸에 해롭거나 이롭거나는 뒷전이고  

입맛에 맞게 자극적인 맛으로 가공된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가공하지 않는 천연 먹거리

예전 농경시대에 내가 가꾸어 만들어 먹었던 것들이

웰빙식품이라는 현대적 언어로 포장되어

관심의 대상이 된 것 같다

 

그 중에 하나가  무청 시래기

 

얼마전까지도 김장무만 사용하고 시래기는 버려지다시피해서

가을에 가락시장 가서 5천원어치만 사도 엄첨 많았었는데

이게 요즘 귀하신 몸이 되어서는

거꾸로 무는 버리고 시래기만 채취하는 시래기 전용 무도 재배하게 되었나보다

 

그러나 젊은 소비자들은 시래기 맛을 제대로 알고 구입할 수 있을지,,

 

무청시래기가 연하면서 맛있을려면

조선무라는 종자를  김장보다 조금 늦게 심어 김장 꺼리 수확할때 수확해야 한다

그래야 시래기가 연하고 맛있다

이렇게 재배한 것은 연해서 쉬이 물러 삶기도 쉽다

 

김장무를 커지게 하느하고 일찍 파종한 시래기는 맛은 있는데

재배기간이 길어서 질겨 삶느라고 고생한다

 

농사지어서 판매하는 사람이라면 요즘 너도 나도 재배하는

무청시래기만 잘라서 판매하는 시래용으로된 시래기는

무청은 엄청 탐스러운데 맛이 없다

 

지난해 이걸 사먹어보았는데 맛이 없어 한 번 삶아먹고 모두 버렸다

 

우리는 시골태생이라 겨울이면 무청시래기를 늘 먹고 많이 먹는데

내가 심어 가꾸지 않으니

맛있는 시래기 구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