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노랑이 세 자매

L일순 2012. 8. 23. 12:00

 

도로변 화단이나 절개지에 많이 심어져 있는 꽃,

관리 하지 않아도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꽃이다,

 예전에는  없던 식물인데 10여년 전 부터 우리나라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 했고

처음 도로변에서 이꽃을 보았을때 초록과 노랑이의 강렬한 색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었지

원래 꽃을 좋아 하다 보니,,,,

 꽃이 지고 난 다음 맺히는 씨앗을 계속 따 주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흰가루병이 잘 생겨서 병이 오기 전에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상처 소독약인

알콜(과산화수소)와 목초액을 희석해서 살포하면 예방과 치료가 된다

 

 

금계국(Coreopsis drumondii)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학명Coreopsis drumondii Torr. & Gray
분포:: 북아메리카
서식:: 관상용으로 재배
크기::약 30cm~60cm
꽃말:: 상쾌한

금계국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아니고 여러해 살이 식물이다) 참 식물도감이나 네이버 지식도 믿을게 못 된다는,,

틀리는게 왜 이렇게 많은지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남부이고, 요즘은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은 노란색으로 6월~8월에 핀다.

 

 

 

 

금불초는 여주 지역에선 담배풀이라 했었고 봄이면 논두렁에 지천으로 돋아 났는데

우리 고향에서는 이것을 나물로 먹으면 죽는다 해서 어린시절  들나물 하러 다니면서도 먹지 않았는데

다른 고장에선 이걸 나물로 먹는다 했다

맛이 괜찮다고 ,,

먹어도 되는 것을 왜 먹으면 죽는다 했는지,,,

지금은 야생화로 꽃을 가꾸는 이들이 일부러 가꾸기도 하지만

내 꽃밭에는 그냥 저절로 돋아나서 꽃이 핀다는,,,

 

금불초(Inula britannica, 金佛草)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학명Inula britannica var. linariifolia (Turcz.) Regel
분포:: 아시아
서식:: 습지
크기::약 20cm~60cm
꽃말 ::상큼함, 상존함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줄기는 곧추서고 키는 30~60㎝ 정도이다.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끝이 뾰족하고 잎 위에 털이 나 있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노랗게 피는데
가장자리에 달리는 설상화(舌狀花)가 꽃잎처럼 활짝 벌어진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선복화(旋覆花)는 한방에서 거담·건위·금창·상한·이뇨·이질 등에 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들·밭의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또한 약으로 쓸 수도 있어 널리 심는다.

申鉉哲 글

 

 

 

하늘 바라기도 예전에 없던 꽃

늘 가는 화원에서 꽃이 탐스러워 이름도 모르고 데려와 몇 년을 키웠는데

나중에야 하늘바라기라는 에쁜 이름을 알았다는

꽃이 한 번 피면  쉬이 지지   않고 오래 피어 있어서 화단을 어우러지게 하는 꽃으로 괜찮은데

키가 좀 커서 장마에 쓰러지는게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