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오이 채나물이 은근 손이 많이 가지요
껍질 벗기고 반 갈라서 속 긁어내고
얇게 저며서 채썰고, 채 썰기도 어시고,,
껍질 벗겨서 채칼로 돌려가며 밀어주니깐 너무 쉬운 걸
주부생활 40년이 넘었는데 이제서 이걸 터득 하다니,,,ㅋㅋ
죽을때 까지 배우면서 살아야 할 듯~합니다
작년에 포스팅 했던 글인데 끌여 올려 봤습니다~
요즘 철이라서,,,,,,,
노각오이 다들 아시지요
벌써 나왔더러구요
저는이게 아무오이나 늙으면 이렇게 되는줄 알었더니
노각오이가 따로 있더라구요
보통오이는 늙어도 이렇게 크게 되지 않거든요
감자깍는 칼로 깨끗이 껍질을 벗겨 주구요
통째로 10센티 정도로 토막 냅니다
그냥 채칼로 밀면 나물이 너무 길어서 먹기가 좀 그래요
토막을 들고 사방 돌려가며 채칼로 슬슬 밀어 줍니다
오이가 무른 것이니 힘 들일 것도 없이 살~살~쉽지요~
채칼이 썰어지는 부분이 둥글게 된 것은 채를 썰면 깔끔하게 안썰리는데
이채칼은 밀어 지는 부분이 네모지게 생겨서 채를 밀면 칼로 썰은 채처럼 썰어져서
저는 채써는 것은 다 이것으로 합니다
채칼을 선택할 때 채썰리는 부분이 네모졌는지 둥근 것인지 살펴 보고 선택 하세요
다 밀고 나면 요렇게 속만 남은 것은 ,,,?
요것도 노각오이가 완전히 익은 것이면 이 속이 시큼하고 맛이 없어서 그냥 버리는데요
좀 덜 익은 파릇한 기가 남아 있는 것이면 반찬은 못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채나물 무치면서 오이속을 옆에 두고 집어 먹으면서 하지요
먹을만 해요 ,,한 번 먹어 보세요~~~ㅎ
곱게 썰린 채 나물은 소금에 슬쩍 저렸다가 입맛대로 무쳐주면 끝
우리는 국물을 꼭 짜지 않고 소쿠리에 받혀서
고추장,고추가루, 매실이나 양파효소로 단맛을 조금내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넣고 국물있게 무쳐 줍니다.
밥 비벼 먹으면 맛나요.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 않고 먹어야 좋다해서 무침이나 비벼먹는데 넣어 먹구요
들기름은 어린이에게 좋고 참기름은 노인에게 좋다하고
같이 섞어서 넣으면 들내는 없어지고 참기름 맛이 나서 같이 넣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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