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5킬로 설탕 2킬로 소금1~2스푼(밥수저)
장아찌용 매실은 익지 않은 푸른 매실로 해야 하구요
쪼개서 하니까 좀 굵은 것을 해야 겠지요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리구요
열십자로 칼집을 넣습니다
칼자국이 어긋나지 않고 딱딱 맞게 칼집을 넣어야 바르게 잘 갈라지더라구요
저는 칼집 넣는 것을 정확하게 하지 않아서 잘 안 쪼개지더라구요
칼집을 넣은 것을 세워놓고 방망이로 탁~ 내리치면 네쪽으로 갈라집니다
망치는 쇠붙이라서 절구공이로 했어요
손가락 내려치지 말고 조심 해서~~
세워 놓는 것은 위쪽으로 하거나 아래쪽으로 하거나 상관 없었어요
잘 안떨어지고 붙어 있는 것을 칼로 떼어 내구요
네쪽으로 다 자른 다음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버무립니다
전에는 매실효소 하는 것 처럼 설탕과 매실을 1;1로 했더니
너무 달아서 반찬으로 못 먹겠더라구요
단맛이 강해서 간장을 부어도 달고 고추장으로 버무려도 달고 해서
반찬으로 못 먹고 배탈 났을 때 약으로 먹고
각종 김치 담글 때 넣어서 먹고 햇어요
다른님들한테 배워서
이번엔 설탕을 조금 넣고 했어요
설탕은 흰설탕으로 해야 장아찌 빛이 이쁘답니다
매실이 5킬로에 설탕 2킬로 소금 밥수저로 2스픈
매실의 무게는 씨빼기전 무게로 하구요
소금은 기호에 따라서 조정 해도 되구요
저는 밥수저로 수북하게 2스푼을 넣었는데
좀 적게 넣어도 되겠다 싶었어요
새콤 달콤 하기때문에 소금간은 덜해도 되지 싶어요
버무려서 두면 금방 설탕에 졀여져서 국물이 생기죠
잘 저어서 설탕을 다 녹여 주구요
실온에 두고 하루 지나면 노르스름한 색이 되지요
3~4일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으로 보관 했습니다
버무려서 바로 냉장 보관해도 된다 해요
한달~ 석달쯤 되어야 맛이 든다네요
먹을때는 기호에 따라 양념에 무쳐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
3일 된 것 먹어보니 아직 쓴 맛이 나더라구요
매실 장아찌도 배탈 나거나 소화 안되어 속이 거북할 때 먹으면 금방 효과가 납니다
매실 장아찌 배워온 곳
금자네 사랑방 금자님 http://cafe.daum.net/cwc1202/Zik/402
금자네 사랑방 솔비님 http://cafe.daum.net/cwc1202/Zik/199
매실에는 구연산을 중심으로 한 유기산과 많은 종류의 미네랄이 들어있다고 하지요
이런 것들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하는 걸
제가 장아찌 만들면서 체험을 했네요
제가 매실 농사를 하거나 매실 제품 판매 하는 사람은 아니니
매실 효능을 광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제가 느낀 것이 신기해서 올려 봅니다
매실 장아찌는 공정이 여러 공정이라 식구가 여럿이 둘러 앉아 하면 좋은데
영감 할매 두 식구만 살고 할배는 늘 외출중이라
저 혼자 할려니 졸음이 슬슬 오더라구요
참을 수없을만치 졸려워서
밀쳐놓고 한숨 자고 할까 생각하면서 풋매실 맛이 어떨까 궁금하여
한쪽을 떼어 먹어 보았지요
크~ 그 맛은 쓴맛이 강하고 시큼하고 떫떠름하고 참 맛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졸려워 못참겠던 것이
생매실 한 쪽 먹고 났더니 졸려운게 없어져서 졸지 않고 잘 했답니다.
거짓말 같이 신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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