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때 사돈댁에서 보내주신 깨끗하고 연한 미나리
혹 거머리가 있을까 염려되면
깨끗이 씻어서 놋수저를 넣고 물에 담궈 놓으면 거머리가 떨어져 나옵니다
놋수저 없으면 10원짜리 동전이라도,,,
사는 거와 달리 거머리도 없고 깨끗해서 생으로 무쳐 보기로,,,,
미나리가 향이 있는 것이라 마늘은 안넣고 실파만 넣고
매실효소 달지 않게 조금넣고, 고추가루, 액젓,들기름, 참기름 넣고,,
우리 식구들은 고추장 무침이나 식초 넣고 새콤하게 무치는 것을 싫어해서
고추가루에 액젓으로 간해서만 무칩니다
연한 풋것을 생으로 무칠때는 손으로 안하고
길다란 젓가락을 양손에 들고 뒤적 뒤적 하면 좋아요
미나리가 어려서 향도 많이 진하지 않고 연하고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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