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무침,,,윤선이에게

할머니 카메라가 건전지를 잊어버려서 사진은 못 올리고 설명만 할께~

 

멸치 무침은 멸치가 짭짜롬 하니까 간장이나 소금은 안넣고

고추가루와 단것(양파효소) 기름만 넣고 무치면 되거든

 

멸치를 후라이팬에 기름넣지 않고 말리듯이 잠깐 볶아서 해도 되고  그냥 무쳐도 괜찮아

할머니는 안 볶고 그냥 했어

간을 하지않고 고추가루만 넣어야 하니까 고추가루를 생수로 묽게 풀어서 해야돼

고추가루+ 양파효소+ 생수+들기름이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양념을 물그름하게 만들어서 멸치에 넣고 버무리면 돼

미원을 조금 넣어도 되고 멸치가 맛나니까 그냥해도  괜찮고

단맛이 약간 나게 무치는게 맛있어

 

양파를 가늘게 채썰어서 넣거나 쪽파를 멸치 길이로 잘나서 같이 버무려도 좋아

양파나 쪽파를 넣을때는 그것만 간이 되게 간장이나 액젓을    조금 넣으면 되고

아이들이 먹기에 매울것 같으면 고추가루는 조금만 넣고,,

멸치는 머리도 안떼고 똥도 안발려도 괜찮아 그냥 통채로 해,,,  참 쉽지,,,

 

볶음보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잇어

멸치가 많으니까 이렇게 무쳐서 반찬 해 먹어,그럼 금방 먹을거야

할아버지도 무지 맛있다고 하셨어

우리는 엄마가 두 봉지 주었는데 한봉지 벌써 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