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주립대학의 해리 예 교수는 이번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
길이 250마일(약 420㎞), 두께 50마일(약 80㎞)가량의 해저 표면이 평균 1야드(약 0.9m)가량 움직인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을 덮친 쓰나미의 위력이 원자폭탄에 버금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시속 50~60km의 속도로 일본 해안을 덮친 이번 쓰나미의 위력은
원자폭탄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녔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오리건주립대 해리 예 교수의 말을 인용해 수십조 파운드의 물이 갑자기 움직여 내는 에너지가
쓰나미로 바뀌면 원자폭탄이 폭발할 때의 위력을 갖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쓰나미의 위력으로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의 냉각 시스템이 파괴됐고, 폭발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립대 필립 프로리치 교수는 "파도가 높이 10m, 길이 3.2㎞ 수준이라면
이는 기본적으로 수 백대의 탱크가 달려드는 것과 같다"면서
"그것이 비록 액체라 할지라도 위력은 단단한 해머와 같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쓰나미의 파도가 휩쓸고 가는 육지의 나무나 자동차, 건물 잔해 등은
다른 물체에 부딪혀 더 큰 파괴력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파도가 무릎높이에 불과할지라도
그 위력은 사람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日대지진>최첨단 기네스북 방파제도 쓰나미 앞 무용지물 헤럴드경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 파도에 쓸려 파손된 선박들이 흩어져있다. 2011.3.12
이바라키현 히타치에서 소방대원들이 쓰나미에 휩쓸려 뒤엉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물을 뿌리고 있다.
<日 강진>야구장이 있던 자리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야구장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2011.3.12
[일본 대지진]자위대에 구조된 생후 4달 여아
【이시마키(일본)=AP/뉴시스】
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발생 나흘째를 맞아 구조 및 복구작업이 한장인 가운데
14일 미야기현 동쪽 해안가 이시마키시에서 한 자위대원이
생후 4달된 여아를 구조해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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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지진 피해 복구비용 135조원 전망
지난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의 피해 복구비용이
10조엔(약 135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뻘밭에 뒹구는 전동차
12일 후쿠시마현 신치마치 인근에서 전동차가 뻘밭에 뒹굴고 있다. 2011.3.12
물을 헤치며생존자를 찾아서
주유소에 늘어선 자동차 행렬
최악의 9.0 강진이 발생,
최고 10m 높이의 강력한 쓰나미가 센다이 지역 해안지대를 덮쳐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13일 오후 미야기현 센다이시 일대가 물이 빠져 뒤엉킨 차량들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열도에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13일 오전
미야기현 센다이 북부 지역의 한 정유공장이 화재로 불타고 있다.
<日 강진> 건물에 매달린 자동차
<日 강진> 방사선량 측정 받는 피난민
[일본강진]초토화된 미나미산리쿠 시내
[일본강진]건물 옥상에 휩쓸려 올라간 여객선
<日대지진> 물 나르는 침울한 소년
[일본강진]살아있다면 메모 남겨줘,,맞나?일본어를 몰라서,,
일본지진 사망자, 수만명 육박할듯.. NHK “4만명 사망”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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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약 1,500여명이고 실종자는 2만여명에 달한다.
또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인구 1만7,300명 중 약 1만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역시 1만7,0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NHK는 이 양 지역에서의 실종자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가정하고
최종 확인된 사망자수까지 합하면 피해자가 4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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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만명 우려…익사체 발견 잇따라
미야기현의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만 인구 1만7300명 중 7500명을 제외한
1만 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어 현 전체의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야기현의 현청소재지인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해안인 아라하마(荒浜)에서는
전날 200∼300명의 익사체가 발견된데 이어, 이날도 미야기현 해안에서 200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아울러 이와테(岩手)현의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에서도
1만7000여 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후쿠시마(福島)현에서도 실종자가 1167명으로 집계됐다.
최악의 경우 실종자들이 모두 사망했다면 희생자는 순식간에 수만 명 단위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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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지진…반토막난 도로 [포토]
미야기 교도=연합뉴스)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2일 일본 미야기현 야마모토초에서
쓰나미에 휩쓸린 철로가 휘어져 있다. 2011.3.13
日 대지진, 쓰나미가 만든 車무덤
<日 강진> 주저앉은 다리
(나메가타 교도=연합뉴스)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2일 일본 이바라키현 나메가타시의 한 건설 중인 도로가
지진으로 주저앉아 있다. 2011.3.12
12일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에서 폐허가 된 가옥 사이로 소형 배 한척이 다른 부유물과 뒤엉켜있다.
참혹한 센다이 감동시킨 한국 김치전
<머니투데이 제공>
강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지 사흘째인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북부 지역에서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부여' 식당 앞에 이재민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 식당의 부부는 현지 생필품 공급이 원활치 못하자 남은 김치로 전을 만들어 염가로 제공했다.
전은 2시간만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보트 타고 탈출하는 日 주민들
미야기현 센다이의 센다이 공항 활주로에 쓰나미에 휩쓸린 차량들이 널브러져 있다.
<日 강진> 일본 센다이 부근의 민가 옆까지 휩쓸려온 배
[일본강진]차 위로 올라간 쓰레기 더미
사진]'갈라진 도로' 끔찍한 지진의 공포
위의 사진은 해일이 덮친 지역을 붉은 선으로 표시해본 것이다.
도쿄에서 아오모리까지 열차길이로 700km가 넘으니...
대략 800km가 조금 안되는 넓이의 방대한 지역이 쓰나미의 피해지역이 된 셈이다.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8.8 진도의 강한 지진으로 인해
무려 10m 높이의 해일(일명 쓰나미)이 출몰, 동북 지방을 비롯하여 간토지방을 휩쓸고 지나갔다.
10m 높이의 해일이 얼마나 강력하겠느냐마는 10m높이는 왠만한 5층건물 높이 만한 거대한 높이의 해일이다.
그 강도가 도대체 얼마나 강력할지 한 번 상상을 해보자.
정수기에 물통을 들었을 때 왠만큼 건장한 사내도 무겁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무게를 느낄 수 있는데
그 물통으로 머리를 한번 가격당했다고 생각하면 아찔 할 것이다.
물이 액체이어서 우리가 무게를 느끼는 경험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지
물의 밀도나 단위당 무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1리터 물의 무게가 1kg인데 그게 5층건물높이만한 부피의 물이라면
그 무게는 수십톤 수백톤을 능가할 것이다.
그런 무게의 해일이 내 머리위로 쏟아진다고 생각하면 그저 아찔할 뿐이다.
더욱이 육지를 강타한 물이 다시 썰물처럼 바다로 빠져들어가면서
육지에 있는 모든 것은 바다로 함께 쓸려들어간다.
한마디로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재앙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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