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만두 먹으면 ,,,,쌩뚱 맞은가,,,

옛날과 달리 생활 수준이 높아져서 매일 매일 먹고 사는 것이

옛날 명절 보다 더 잘먹고 사는 요즘이라서 제사도 안 모시는 우리 집에선

명절 때 마다 무슨 음식을 만들어서 식구들을 즐겁게 해 주나 머리에 쥐나는데

이번 추석은 만두를 만들기로 하니 식구들도 모두 좋아라 한다

여러가지 반찬 안 만들어도 되고  아이디어 굿 인것 같다

만두는 어른 아이 다 환호하는 음식인데다 자주 만들어 먹는 것도 아니니

추석이라고 만두 먹으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송편은 조금만 사다 먹으면 되지 뭐~~

 

 

반죽을 밀가루 3킬로를 하였다

 

요것이 쉽게 만두 만들 수 있게 도와 주는 기구다

칼국수 만드는 기구인데 반죽 만드는 쪽만 사용해서 반죽을 밀어서

알맞는 컵이나 그릇으로 돌려 떠서 만들면

손으로 밀어서 하는 것보다 두께도 일정하고 찰지기도 더 찰져서 잘 터지지 않고 속도도 빠르다

반죽을 한 번 뺀 다음에 결 반대로 접어서 다시 한 번 빼 주면 좋다

 

혼자 만드니깐 쉬우라고 큼직 큼직 하게 만들었다

쟁반에 종이를 깔고 하면 붙지 않는다

 

만두속

김치,돼지고기,쇠고기,숙주나물,표고버섯, 두부,양파,부추 당근조금
파, 마늘,후추 생강조금,소주,들기름, 참기름, 다시다,맛소금 양념소금,조선간장,액젓,
깨소금

김치========네쪽
돼지고기====1200g,,목살
쇠고기======500g
숙주나물====2천원 몇 그람인지 잊어 버렸다
표고버섯====4장
부추========1단
두부========큰것 1모
양파========1개,,더 넣고 싶은데 국물 생길까봐서,,
당근 아주 조금,,반개쯤 넣어도 될 것 같다
생강=======썰은 것 세쪽,소주 넣고 갈았다

고기를 돼지고기 900g 쇠고기  400g만 살려고 했는데
정육점에서 더 주어서 많아 졌다
김치는 많을까 해서 다진 것을 남겼다가 다시 다 넣었다
고기가 적고 김치만 많으면 맛이 없는데,,
고기가 거의 3근이나 되지만  그래도 김치가 적게 들어 간게 아니다
맛은 괜찮은 것 같은데 짜게 되었으니 어쩐다
밀가루 반죽에 간을 안 하면 좀 괜찮아 질려나
들기름 참기름 깨소금도 넉넉히 넣었다
표고는 기둥도 다 다져서 넣었다

먼저 고기를 간했다
액젓 조선간장 양념소금 다시다 생강네쪽 소주넣고 갈은 것,양파디진 것 후추를넣고 얌념을 해서

냉장에 넣어두고

숙주 삶고 김치 다져서 짜놓고,,
김치와 숙주는 너무 꼭 짜지말고 촉촉한 정도로 짜야 한다
두부도 베보자기로 꼭 짜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음 김치 숙주 다진것 표고 다진 것 두부를 합쳐서 양념을 하고,

고기랑 다시 합해서 다진 파와 부추를 넣고 깨소금 들기름 참기름 당근다진 것을 넣고  버무린다
소주도 넣고 간장도 넣고 김치도 꼭 짜지 않았는데도 국물이 생기진 않았는데 보실 보실 하진 않고 좀 질축 하다
다음엔 간장을 덜 넣고 소금을 많이 넣어야 할 것 같다
버무려서 하룻 밤 재운 다음 내일 만들 것이다
반죽도 오늘 밤 해서 냉장 보관 했다가 내일 해야지,,

 

밀가루 반죽은 밀가루 4의 물 1의 비율로 반죽 했는데 반죽이 좀 눅진하다

찰밀가루 보통 밀가루 반반씩 섞어서 했다

반죽  할 때는 괜찮았는데 비닐팩에 넣어 두엇더니 눅진해 졌다

다음엔 물을 조금 적에 넣어야 하겠다

지난 설때는 녹말가루를 조금 넣었었는데 들러 붙지 않는다 해서 했던 것인지 기억이 안난다

지금 이렇게 세세히 글로 남기는 것도 나중에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지난 설 때 만두속이 맛있게 만들어 졌었는데 메모해 두지 않아서 그대로 못했다

 

칼국수 만드는 기구로 반죽을 밀어서 하니 혼자 해도 쉽게 만들 수는 있는데

얼려 지는 속도가 느려서 한참을 다른일 하다 또 만들고 하느라 이틀 동안이나 만들었다

금방 얼기만 한다면 하루에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양인데,,, 

만두를 만들어서 슬쩍 삶아서 찬물에 담궜다 건져 물기 빼고

냉동실에 들어가는 납작한 락앤락에 펼쳐 놓아 얼리고

다 얼려 지면 락앤락을 비틀면 바닥에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진다.

다 얼린 것은 큰 통에 모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