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하고 싶어요
조카 사위로 부터 용돈 받는게 벌써 세번 째나 되네요
어제, 음렬 3월 8일은 돌아 가신 시아버님의 23주기 기일 입니다
시부모님의 아들 3형제중 우리는 셋 째 인 막내인데
큰 시아주버님 작고 하신 지도 10년이 되었고
형님(맏동서) 을 큰 아들인 장조카가 모시고 살고 있으니
제사를 장조카가 주관 해서 모시는데
우리 아버님이 차손이시라 모시는 제사는
아버님 어머님 큰 시아주버님, 일년에 세번인데
몇 년 전 부터 아버님 기일에 세 분을 다 함께 모십니다
조카사위 내외도 자신들의 아버지이고 장인의 기일이 함께 있으니 참석을 하지요
울 조카 사위는 큰 형님의 둘째 사위인데 작은 광고 업체를 운영 하는 사장님 입니다
이사람은 제사때 올 때 마다 둘째 형님과 우리에게 용돈 봉투를 건넵니다
어느해는 작은 아버지 둘 작은 엄마 둘 네 사람에게 따로 따로 봉투 하나 씩을 안기기도 하더니
올 해는 시골에서 같이 올라온 우리 사촌 동서 두사람에게도 우리와 똑같이 봉투를 드리네요
주머니에 돈이 있다고 다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닐텐데,,
무슨 일을 대강 대충 하면 흔히 하는 말이
처 삼촌 벌초 하듯 한다고 하는데,,
"작은 어머님 항상 건강 하시길,,,"
이런 글을 직접 적어서 봉투를 만든 그 마음이 참 어여쁘게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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