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든든함 인 것 같다, 오랫동안 가까이 살던 아들이 멀리 다른 도시로 이사 갔다 자동차로 1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에 살아서 자주 오지 않아도 전화통화 자주 하지 않아도 늘 든든 했었는데,, 울집 할아버지 떠나 가고 나 혼자 남았을때와 또 다른 허전함이 있다 할배 없이 혼자 있어도 쓸쓸 했지만 혼자인게 .. 할머니의 일상 2019.12.02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를 보고 나는 울었다, 사회생활하는 내 딸을 생각하고,, 오~~랜만에 영화구경 하고 뷔페에서 맛난 점심도 먹고, 늙은이인 내가 혼자 영화구경 가는 것은 쉽지도 않거니와 별로 내키지도 않는 일이다 지금 대학생인 큰손녀가 가끔은 할머니와 같이 영화보고 싶다고 졸라서는 못이기는 척 소원들어주는 생색도 내 가며 아주 가끔 극장 나들이를 .. 할머니의 일상 2019.11.28
김장 하셨어요,,?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 해마다 11월로 접어들면 만나는 사람마다 ,,김장 하셨어요?,,하는게 인사가 되었다 지금이야 농사 기술이 발달해서 1년 4계절 내내 속이 노랗게 찬 절임 배추들이 마트만 가면 골라서 구입할 수 있고 김치의 숙성과 저장에 최적화 되어 있는 전자제품인 김치 냉장고.. 할머니의 일상 2019.11.25
가을도 저물어 간다,,,,2019,11, 18일 올려진 두 장의 사진은 2016년 가을 창덕궁에서 만난 가을 풍경이다 글을 쓰는 시간인 2019 11,17일 일요일 저녁 지금 밖에는 비가 종일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그치면 추워진다고 하는데 비가 그치면 아름답게 물들었던 잎새들도 많이 떨어져 버리겠지 공식적으로 9, 10, 11, 월이 .. 할머니의 일상 2019.11.18
시월 입동이면,,,입동立冬,,, 2019,11월 8일,,음력 시월 열이틀 입동인 오늘 일기예보,,2019년 11월 8일(금) 오전 06:10 발표 ㅡㅡ현재(06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밤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해안지역을 제외한.. 세상 속 이야기 2019.11.08
하이고~ 할매 화장 하고 살기 쉽지 않네~~! 여러 종류의 이 많은 것들이 다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는,,ㅋㅋ 나는 바지런 하질 못해서 언제부터인가 머리 염색도 하지 않고 퍼머도 안하고 화장도 하지 않고 지냈다 세수하고 얼굴이 당기니까 일년 내, 로션 한가지만 바르고 살았다 머리도 길어지면 컷트만하고 그.. 할머니의 일상 2019.11.06
2019,10, 26일 토요일,,,음력 2019, 구월 스므여드레 할매 혼자 1인가구로 살게 된지 1년 하고 10개월째 날마다 특별할 것도 없어 일기에 올릴만한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늘부터 일기를 써 보기로 했다 80으로 다 되어 가는 나이에 이야기할 식구도 없이 혼자 지내고 있으니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리,, 글을 많이 읽고 또 쓰는.. 할머니의 일기 2019.10.26
2014년 가을, 비오는 어느날 설악산 백담사 풍경~ ㅡ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를, 개, 시, 오, 입, (開市惡入)이라고 한다 진리를 열게 하고, 보게 하고, 깨닫게 하고, 그 길에 듣게 하기 위해서이다 싯다르타는 이를 위해 맨발로 갠지스 강가를 걸으며 사십오 년 동안 설 하셨고 마침내 열반에 드실때는 아난다에게 말씀 하셨다 ㅡ아난.. 여행사진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