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을에 담아온 사진 올해는 가까운 수목원에도 가지 못했고 산행도 가까운 청계산에도 가지 못했다 며칠 전에 이매역에서 올라가는 영장산에 올해 처음 갔었다 더 기운 떨어지기 설악산을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설악산 대청봉 주변에 털진달래 피는 걸 꼭 한 번 보고 싶은데, 할배 떠나가고는 영 어디 가는게 발길이 가볍질 않아서 지난해 5월에 대피소 예약까지 했던 것을 취소 했더니 올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되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고 내년에도 코로나 상황이 종료 될 것 같지는 않으니 나는 점 점 더 기운 떨어져서 대청봉 소청봉을 붉은 색으로 뒤덮을 털 진달래는 보러 가지 못 할 것 같다 젊은이라면 당일에도 갔다 오기도 하지만 나는 대피소가 열리지 않으면 가지 못하니, 이 가을에도 사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