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계속되는 폭염에 화초들도 피서避暑 ~

L일순 2018. 7. 23. 15:57


2018,7,23일 오늘 폭염 현황





 하도 더우니  삽목이들도 에어컨 있는 방으로 피서,,,



7월 초엔 비가 많이 흠뻑 왔었고

마지막으로 비온날이 11일 인 것 같으니

 땡병 더위가 오늘로 12일 밖에 안되었는데

올해 들어 시원한 날은 없었던 것 같고 더운 날만 계속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기상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중기 예보를 보니

8월 초까지 비소식이 없다

아파트 녹지 노지에 심어져 있는 는 화초들은 아침 저녁 물 주는 것으로 감당이 안돼 말라가고 있다

작은 공간이니 물이라도 주지만

밭농사 짓는 분들은 어찌 대처 하는지,,,


잠시라도 밖에 나서기 무섭고

에어컨 돌리느라 앞 뒷 문을 꼭 꼭 닫으니 환기가 안되어

베란다 온도도 30도를 훌쩍 넘으니

삽목이들을 에어컨 있는 실내로 들여 놓았다




수국과 천리향


6월초

제주도 여행길에

숙소 화단에 붉은 색으로 피었던 수국가지 두어게 얻어와서 삽목한 것

수국은 6월 11일 꽂았는데 이제 뿌리가 돋기 시작하고

천리향은 그보다 훨신 일찍 꽃아놓은 것인데

뿌리가 겉으로 노이질 않는다

천리향은 수형을 잡을려고 전지한 가지에 새순도 잘 안돋고

두달이 넘었는데 저 모습으로 있다


천리향 삽목은 처음 해 본 것





요것은 철쭉 삽목


철쭉 삽목도 처음인데 잘 될런지??


까만 화분에 있는 것은 엄나무 어린 모종들

엄나무가 씨앗이 날라다니는지

나무옆에 어린 모종이 많이 자라는데 엄나무 같아서 옮겨 온 것




땡볕을 피해 안으로 들어온 제라늄 들



아래처럼 베란다 밖에 선반을 걸고 내어 놓았던 것인데

해가 뜨거우니 물을 주는데도 잎도 타고 꽃잎도 그냥 말라버려서

베란다 안으로 들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