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찍어 놓았던 사진이다
지난해 요래 예쁘게 꽃을 피웠던 포기는 겨울에 다 죽어 버리고
올해는 어린 새싹만 바글 거린다
지난해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늘 불안해서
사진들을 찍어만 놓고 하나도 이곳에 올리지 못했었다
컴퓨터에 문서함을 정리 할려고 보니 사진들이 좀 아까워서
이제라도 올려 본다,,,
우단동자는 습한 것을 싫어해서 여름장마에 녹아 버리기도 하는 식물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많은 꽃을 보았는데
지금 새싹으로 있는 어린 모종들이 내년에 또 풍성한 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고,,,
검붉은 꽃색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처음 이 꽃을 보았을때 숨이 멎는 듯 했었는데
2018 6월 25일
오늘은 6.25전쟁 68주년
우단동자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
서아시아와 유럽남부가 원산지
식물의 잎이 옷감 천인 우단처럼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어 보드라운 우단을 닮아서 우단동자인듯,,
모종 포트 만들지 않고 노지에 훌훌 씨앗을 던져 놓아도 발아도 잘되고
가을파종해도 어린 싹이 월동도 잘 한다
단점은 여름 장마에 약해서 물빠짐이 좋은 곳, 화단이라면 조금 높게 두둑을 만들어 파종하면 저혼자 잘 커주고 예븐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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