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황금조팝~ 파스텔 노랑과 고운 분홍으로 환상적인 색의 조합,,,,내가 가꾸는 꽃밭,,

L일순 2018. 6. 11. 10:00




키운지 5~6년쯤  되었는 것 같은데

 아직 키도 자라지 않고 옆으로만 늘리는 황금조팝 한 그루

꽃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리

아름다운 파스텔 연두라 할까 노랑이라 할까 고운 색을 가진 잎만 봐도 좋겠다 하고 두고 보았는데

올핸 고운빛 잎새위에 연분홍 꽃을 피워주니

환상의 색 조합이다


흠이라면 조팝꽃은 화기가 짧아 꽃이 피어 3일을 가지 못하는 것,,

그래도 잎이 고운 색을 지녔으니

꽃밭에 한그루만 잘 키워도 환한 불빛 같겠다

그런데 키가 자랄 생각은 하지않고 옆으로만 가짓수를 늘리고 있으니,,

올해는 키좀 조금만 더 키우렴~











며칠 전 요런 모습이었는데

꽃이 없어도 예쁘다 했었는데,,


신기한 것은 잎의 여여쁜 파스텔 노랑색이 꽃이 핀 후에 달라진 것

사람이나 모든 동물들이 새끼를 잉태하기전에 외모의 모습이  한껏 아름다워졌다가

출산후에 일시적으로 초췌해 지는 것과 같이

황금조팝도 꽃이 핀 후에 아름다웠던 잎이  색이 바래고 윤기가 없어졌다는 것

언제쯤이면 다시 윤기나는 잎이 피어날지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