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호암미술관 가을 2, 호숫가 풍경,,2017, 11월 4일

L일순 2017. 11. 9. 10:00




벚꽃 터널을 이루었던 곳은   이제 몇 개 남지 않은 잎을 달고 있어 스산해 보였다

벚꽃 터널처럼 이곳의 단풍 터널을 기대 했었는데 가을 단풍 중에서 제일먼저 단풍이 들고 제일먼저 잎을 떨꿔내는 벚나무이니

이곳의 단풍 터널을 볼려면 10여일은 일찍 갔어야 했나 보다







호수 저 건너 산도 벚꽃 나무들이 많았던 곳이라

 나뭇잎을 떨궈낸 모습이 많이 보이고

이곳 호숫가 풍경을 제대로 담을려면 아침 일찍 갔어야 했는데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도 피어 올라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 될 것 같은 곳

가까이서 매일 지켜보는 곳이 아니니

가을 단풍이나 봄 꽃이나 단 한번에 시기를 딱 맞추어 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봄 벚꽃이 필때도  두 번을 갔었다는,,,




 

호숫가 물은 봄 보다 많이 차여 있었고

 지난 해에 보였던 공작새는 봄에도 안 보이더니 가을에도 안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