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할매~ 천불동을 품고 오다~1,, 신흥사에서 양폭대피소까지~2016,10,13~14일

L일순 2016. 10. 19. 14:16



설악산 천불동 계곡 ~

설악에서 제일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천불동 계곡을 나는 가보지 못할 줄 알았다

봉정암도 대청봉도 70중반인 내겐 생각만해도 주눅이 드는  언감생심 이었다

설왕 설래 말이 많은 끝청까지 케이블카가 생긴다면 갈 수 있을까 했었는데

봉정암도 가고 대청봉도 가고 천불동 계곡도 보고 왔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도  자꾸 생각하고 지도를 들여다 보고 했더니  이루어 지더라는 ,,

그리고 나는 케이불카 반대하는 대열에 서게 되었다


2,,양폭대피소에서 희운각 까지는  http://blog.daum.net/tkfkd1919/5977587

 3,, 3편 계곡 편은 요기에       http://blog.daum.net/tkfkd1919/5977588




 

2016, 10월 13일 오전 06시 집에서 출발

이번엔 나혼자 길을 나섯다

성남 야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시 20분 속초행 버스 탑승

교통비  17600원

속초에 도착해 설악동 까지 택시 탑승

기사분 말이 길 안 막히면 1분이면 가고 14000원 정도 요금이 나올거라 했는데

속초 시내를 벗어나지도 않은 지점에서 부터 설악동까지 차가 늘어서 있어서 중간에 내려 걸어 가야 했다


택시 기사분 말이 이대로 타고 있으면 빨리 가지도 못하면서 요금이 얼만큼 올라갈지 알 수 없다고

내려서 걸어가면 7분 정도면 가니까 걸어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걸어 갔는데 7분이 걸렸는지는 모르겠는,,

설악산 국립공원 관문 같은곳에 11시 30분도착,,

양폭대피소에서 1박 예약이 되어 있으니 그곳까지만 가면 되는지라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길이라 길의 난이도도 모르고 ,,서둘러 비선대 방향으로 출발,,





비선대 초입엔 아직 초목이 싱그러운 초록인채로 있고 꽃향유도 피어 있었다

그때는 오련폭포 까지만 물들었었는데

지금쯤 이곳도 색동 옷을 입었을까나,,


날마다 변하는 단풍소식은 빨리 올려야 누근가에게 참고가 될터인데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다

금요일에 와서 일요일까지는 다리 통증에다 낮이고 밤이고 잠만 자고

사진을 열어보니 우째 그리 많이 찍었는지 선별 하는 것도 꼬박 이틀이나 걸렸다는,,,ㅎ











비선대 까지는 편한 길이라 금방 갔는데

 비선대에서 양폭대피소 까지는 설악 등산로의 난이도 정도로 본다면 중간쯤 될까

계단과 돌덩어리 널브러진 길이고 경사도는 그리 가파르지는 않았다

이정표 있는 곳마다 시간을 체크해 보니 500미터 가는데 20분씩이 걸렸다

설악동에서 출발해 점심 먹느라고 계곡 너럭바위에 앉아 쉬었던 시간을 포함해서 4시간쯤 걸렀다,,총 6.5킬로,,

오후 네시에 양폭 대피소에 도착 ,





다른 분들 산행기를 보면 참 글도 잘들 쓰시던데

ㄴㅐ 재주로는 천불동 계곡을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아 이번엔 그냥 사진이나 올리려 한다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단렌즈만 가져 갈 수 박에 없는 내사진들

웅장한가 하면  아기자기 하기도한, 감탄이 절로 나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아름답고 신비한 그 풍경을

제대로 담아 오지 못해 아쉽지만 커다란 사진기는 들고갈 재주가 없으니 어쩌랴,,

사진도 부족하고 표현력 글솜씨도 부족하고,,,,









































































































































































 양폭 대피소

 설악에 대피소 위치는 참 잘 잡은 것 같다

전망좋은 소청대피소

양폭 대피소는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앞으로는 계곡물이 철철 넘쳐 르르는 아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