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호암미술관 희원 봄 풍경

L일순 2016. 5. 9. 10:00


미술관 옆에 있는 이 탑은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 모형으로 만든 것


호암 미술관은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있다

이곳 진입로에 고목이 된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눌어서 있어서

이른 봄 이면 벚꽃 출사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에버랜드에서 이곳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산속으로 조금더 들어가야 한다

모두 잘 아시다시피 삼성그릅 창업주이고 와병중에 있는 이건희 회장 부친의 묘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 이병철 창업주의 묘소는 호암미술관 바로 옆 동산에 조성 되었는데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 되어 있다








위에 보이는 건물이 미술관이다

지난해에 미술관 은 관람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들어가지 않았다

화려한 담장은 경복궁 자경전 꽃담을 닮았다

가운데 불룩 나오게 지어진 것은 보물 제810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복궁 내에 자경전 십장생 굴뚝  모양으로 만들어 진 것


궁월 전각의 뜰을 월대라고 하는데

이 곳은,마치 삼성 그릅의 왕궁인양  미술관 앞 뜰도 월대라고 해 놓았다


이 건물이 호암 미술관이고 이곳 정원은 "희원" 이라는 이름이 있다

이곳엔 공작새를 방사해서 키우고 있어서 소풍온 이들이 과자 등 먹을 것을 나누어 주니 경계심 없이 사람들 곁을 돌아 다녀

그도 볼거리이고 어린이들에게는 흥미거리 이다



이 곳을 월대 라고,,




어린이 눈에도 좋은 곳이 보이는 것은 어른과 다르지 않은가 보다

다섯 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이이가 아빠와 손을잡고 이 곳으로 들어서서는

'아빠 여기 참 좋다 이곳에 돗자리 깔자",,,ㅎ

제 아빠 하는 말 "이곳엔 돗자릴 깔 수 없어"


이 정원 안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돗자리 펴고 앉을 수도 없다

담장 밖에 나가서  나무 그늘에 쉴 공간이 있다

밖에도 나무 그늘이 좋고 잔디밭도 깨끗하고 산속에 있어 공기도 좋고 화려하고 멋진 공작새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객이 꽤 많이 보였다

지난해 봄에 와 보고 두번째인데 지난해는 가서 보니까 카메라에 배터리를 빼 놓고 가져 가지 않아서

사진을 한 장 도 못 찍었었다는,,,



인공 연못 옆에 있는 이 정자는 창덕궁 후원 정자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나,,









































이 나무는 모과나무인데 위에 사진처럼 나무 기둥의 속이 텅 비어 껍질만 있는데도

신기하게 나무는 크고 성성히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었다

속이 텅 비어 있는 나무 안쪽을 약품처리해서 시멘트 바르듯이 무엇을 반질하게 발라놓아서 더 이상 썩어나 하진 않는 것 같았고

안의 공간은 어린이들이 들어갈만큼의 크기

아래 사진이 나무 전체 모습






연달래

진달래 보다 꽃색이 연하고 꽃이 크고 꽃잎이 두껍다









저 둥그런 문 밖이 고 이병철 회장 묘소가 있는 동산










어린이 날을 앞든 일요일 이었던 5월 1일

ㅇㅔ버랜드 앞에 모여든 사람들

입장 시간이 9시 30분 부터인데 우리가 도착한 9시쯤에 벌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차장에 차 주차하러 간 아빠를 기다리는 귀여운 꼬맹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