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

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L일순 2014. 8. 28. 07:56

 

 세상이 왜 이리 복잡한지,


밥을 굶어가며 투쟁하는 사람은 세상 모두를 위한 일이라는데
같은 세상에 살면서 반대 하는 이들은 또 누구를 위한 반대인가?


양쪽이 다 세상을 위한게 아니고 자신들만 위한 것인가?


어느게 옳고 어느게 그른지 ,,,


4월 16일 그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 날 이후 내마음이,,세상이,, 편한 날이 하루도 없었다
나에 사돈의 팔촌도 사건에 관계된 사람이 없는데도,,

 

신문은 눈이 어두워 져서 안보는지 오래 되었고

방송은 드라마나 오락프로 재미없어서

매 시간마다 뉴스만 보는데

날마다, 시간마다,,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여, 야 정치인들은  세월호 사고를

자신들의 정치이익에 이용하는거 같고

자신들이 깨어있는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언론들은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선도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로지 보도경쟁에만 치중해

더 더 더 자극적인 기사만 쏟아낸다

 

세월호 사고 피해자 일부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 가던 말던 오직 자신들의 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사고 이후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사회로 부터 많은 걸 받았다

이제 이들도 슬픔과 분노를 삭이고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칼자루를 쥐고 있는 권력을 가진이들은

자신들의 권력유지 정당의 이익보다

속깊은 진심으로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인지

말로는 늘 국민을 위한 정치라 하면서,,,!

 

양 측이 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 말을 귀담아 마음에 담아 들었으면 좋겠다

 

정부와, 정당과 사고피해자 가족들에게 다가서서

고집과 분노를 잠재우고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도출해낼

슬기로운 사람이 이땅에 없는 것인가?

모두 다 강건너 불구경으로 모른 척 하는 것인가?

 

세월호 선박 사고때부터, 사고 수습을 보면서

왜? 왜? 왜? 했던 답답함이 수그러 들지 않고 오히려 점점 증폭된다

 

 

2014년 4월 16일 이후 대한민국은 세월호에 동아줄로 붙들어 매어져 끌려 다닌다

 

넓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나라에 살면서 우째서 서로의 생각이 이렇듯 다른지

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한가지 역할에만 매어 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만 생각하려 한다

 

법이라는게 한번 정해지면 그걸 제정한 특정인 몇 몇 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세월호 특별법, 무식한 나는 봐도 잘 모르겠고

그 많은 조항을 읽어내려 가자니 어지러워 진다

 

 

세월호 특별법 보기 http://sewolho416.org/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