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일기,,,폐암

암환자 빈혈치료 임상 시약의 불편한 진실

L일순 2013. 3. 21. 12:47

2월 14일 퇴원후의 외래로 다니면서 검사한 수치

 

 

 

 

 

 

 

 

 

 

 

 

 

3월 14일 검사 결과를 보고 담당의사는  빈혈 수치가 좀 떨어졌다고 빈혈치료 임상 시약을 권해서

항암치료하는 담당의사의 권고라 부작용이나 함얌약과의 상충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싶어

일단은 하겠다고 했었다

임상시약이긴 하지만 사람에게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임싱은 끝난 것이고

암환자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나 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때의의 글

http://cafe.daum.net/cancer94/4P4/45398

 

항암하는 사람이 빈혈수치가 떨어지면 치료를 계속 할 수없어서 음식으로 조절이 안 되면 수혈도 해야 한다니

임상시약이긴 하지만 빈혈수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 기대를 하고

담당의사를 미팅한 결과는 실망,,,

 

임상 시약의 투여는 모든 환자에게 진짜 약을 투여 하는 것이 아니고

가짜약과 진짜약  두 가지로 나오는데 어느사람에게 진짜가 갈지 가짜가 갈지 아무도 모른 다는 것이다

받는 환자도 투약을 하는 의료진도 어느게 진짜 약 인지 모르고 그 약을 공급하는 곳에서만 알게 되어 있고

그러면서  시약 투여 후에 모든 검사는 똑같이 한다는 것이다

제조 공급사는 외국 어느곳이고

투약받는 과정에 하는 모든 검사 자료도 외국에 있는 제약사로 바로 바로 가는 것이라고

외국 어느나라 라고 했는지는 잊어 버렸고,,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 말고도 계속해서 다른 방볍으로 빈혈치료를 해야할 상황이니

빈혈치료를 맡아서 해 주겠거니 했던 기대는 소용없게 되었다 싶어

거기까지만 듣고도 마음이 흔들렸는데 부작용에 대한 것을 듣게 되고는 실망만 하게 되었다

 

예상 되는 알 수 없는 부작용 말고도 이미 나타나는 부작용은

그 약을 투여후에 일부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더 활발히 활동한다는게 보고가 있고

주의 사항에는 치료 가능한 환자에게는 투약하지 말라고 되어 있단다

 

그 들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다시 말하면 현존하는 모든 치료가 무의미하고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만  사용하는 약이라는 것,,

어차피 오래 살 수 없으니 암이 빨리 번지던지 말던지 실험을 해 보겠다는 것,,

 

우리는 병의 확진을 받고 병기나 생존 잔여 기간에 대한 질문을 의료진에게 전혀 하지 않았다

수술할 수 없고 항암치료만 한다니 3기는 넘었을 것이라고 짐작은 했고

완치나 생명연장 기간이 가장 떨어진다는 폐암이지만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수학공식처럼 그렇게 똑 떨어지게 공식화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전이가 없고 또 한쪽 폐에만 있으니 치료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하고

치료후에 결과에만 신경쓰려고 했었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희망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같이 옆에 있던 환자가 이런 것을 다 인지 했다면 그 마음 허룩함이 어떠 헀을지,,,,

 

나는 의료진에 설명을 중간에서 짜르고 안 한다고 했다

이 약은 환자의 이익은  전혀 생각지 않고 제약사의 이익만 앞세운 약이라 할 수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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