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일기,,,폐암

1차 항맘 주사후 5일 째

L일순 2013. 2. 16. 13:09

 

환자 ,,남편,,나이 73세

치료의사,,분당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종석

 

폐와 임파선에서 처음 종양이 발견 되었고

그것이 폐에서 생긴게 아니라 전이 된 종양이라 하였고

인체의 여러곳에서 발병하는 암이 치료약과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원발점을 찾아야 치료할 수 있다고 하루에  2,3 차례씩  하는 각종 검사를 10일 넘게 한 결과는

아직은 다른곳에서는 발견 되지 않았고

담당 의사는 폐에서 생긴 것으로 확정하고 페암으로 치료시작,,

 

2013년 1월 30일 응급실로 입원 한 후에

2013년 2월 12일 첫 항암주사 시료

 

잘 모르겠지만 다른 환자의 비해 좀 약한 것 같은 ,,,젬자,,시스플라틴 주사제

생리식염수 병에 약을 혼합해서 두번에 나누어거 투약

첫 번 약은 한병 가득이고 30분 정도 맞았고

두번째 약은 1/3병쯤이라 더 짧게 맞았고

신장에 무리를 주는 약이라고 항암제 투여하는 앞 뒤로 수액주사 한 팩 씩을

빗물 떨어지듯이 퐁퐁 들어가게 맞았고,,,주사 맞는 시간이 총 4시간여,,,

 

5일째인데

첫 날은 아무런 증세도 없었고

다음 날 수요일 퇴원했고 약간의 손떨림과 목소리도 떨리고 설사 증세

3일째인 목요일은  비교적 괜찮아서 코엑스에서 하는

 2013 춘계 하우징페어에 인테리어 사업하는 아들의 전시장을 다녀 왔는데

4일째인 어제는  밥도 과일도  냄새가 역겹다고 제대로 못먹고

5일째인 오늘은 두부,,브로콜리,,고추장아찌로,떡 한 쪽 으로  아침을 그런대로 먹었는데 또 설사,,

19일로 예정된 2차 항암에 몸의 여러기능이 정상이래야 맞을 수 있댔는데

먹는 것은 없는데도 설사와 구토가 반복되니 기운은 자꾸 떨어지고

정관장 홍삼 농축액을 구입했는데 항암치료에 해로울지 모른다고 먹기를 거부하고,,

무엇을 해 먹여서 컨디션을 올려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