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이야기

시련 없는 삶이 있을까??

L일순 2013. 1. 7. 20:22

새 해 벽두부터 들린 비참한 소식

아직 젊은 야구인에 자살 소식에 한 번 만난 적도 없고 아무런 인척 관게도 아니지만

놀란 마음과 허망함이 쉽게 진정 되지 않습니다

그의 유고가 더 놀라운 것은 이혼한 전처도 전처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도 최근 몇 년 사이 비슷한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끓었고

그들 세사람의  자살 정황도  비슷했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 오네요

양 쪽 집안에 유족은 늙으신 부모와 이제 10대 초반인 어린자녀들 뿐이라니

남은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들이 받을 정신적인 충격의 후유증은 무엇으로 메꾸어줄 수 있을지,,

 

이제 그의 나이 40 이라네요

인생 제대로 살아 보지도 않은 나이입니다

사실,  마흔 살 이전에 스믈이나 서른 즈음에 무슨 인생에 맛을 알겠습니까

젊은 혈기로 그저 우쯜 거리고 다닐 때이지요

나이 40은 넘어야 인생이란게, 삶이란게, 사람의 도리란게 무엇인지 조금 알만한 나이 아닌가요

그 좋은 나이에 , 그 아까운 나이에, 한 번 밖에 없는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않고 목숨을 끓을 생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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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이 말했지요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가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세상을 먼저 살고 간 수 많은 사람들도

"인생은 고해" 라 했지 않습니까

 

이세상에 생명체로 태어나서 살아가는 모든 것에게 시련은 다 있습니다

시련과 좌절, 실패와 고통없이 행복하고 풍요롭게만 사는 인생이 있을까요

많은 난관들을 이겨내고 희망된 삶을 구축하는 것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힘든 것을 이겨내고 정상을 정복했을때와 같은 성취감을 주고

도전 하는 삶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

젊은 나이에 생을 스스로 마감하는 이들은 왜 포기부터 할까요

 

그들이 들으면 이건 잘못된 지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자신들도 노력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당신들은 실패자 입니다

그리고 나와 연결된 모든것에 대한 무책임에서 오는 선택입니다

 

사람은 이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혼자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부모와 연결되어 있고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 자녀도 생기에 되고 그들 가족 모두가 내 삶과 연결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그들의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그걸 외면한 채 나혼자만의 비극적인  길을 선택한다면 가족의 대한 책임도 버리는 것이고

더 심하게 말하면 힘없는 늙은 부모나 어린 자녀에게는 정신적인 살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작은 생명체도, 그들에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어려움이 수없이 많을텐데도

그들은 최선을 다해 하루 하루를 슬기롭게 살아 가는데

그런 것에 비히면 엄청난 특혜를 받고 모든 생명체에 으뜸인 사람이 되어서

내 인생에 닥친 시련하나 이기지 못하고 굴복한다는 것은 비겁한 행위 입니다

 

젊은이 들이여,,!

굳세게 사십시오,!

좌절 하지 말고 고통과 맏서십시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술로 정신을 마취시키려 하지 말고 또렷한 정신으로 해결책을 찾으십시오

 

힘들어 하는 친지나 이웃이 있다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잡아 주십시오

등산을 하다보면 위태로운 길에서 아주 가느다란 나뭇가지만 붙잡아도 안전하게 위험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 힘든이들에게 작은 나뭇가지 같은 힘이라도 되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