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먹거리

아주 쉬운 장아찌 간장 비율,,통통이고추, 죽순, 더덕,,

L일순 2012. 11. 16. 10:00

 

아주 쉬운 장아찌 간장 비율,,통통이고추, 죽순, 더덕,,

 

 

 이 고추 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고추보다 통통해서 통통이 고추라고 제가 이름 지었어유,,

고추표피가 다른 것에 비해 두꺼워

장아찌 만들면 식감이 있고 아삭하니 완전 밥도둑 입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시기가 좀 늦어 진듯 합니다

모두 새파란 색이라야 하는데 익어 가는 지 보라색이 돌았네요

생으로 먹어보니 괜찮았는데   장아찌 담았더니 좀 매콤 하네요 

매운 걸 잘 못 드신다면 새파란 색일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추 장아찌 담글려면 바늘로 찔러서 간이 잘 들어가게 해 주어야 하는데

이고추는 표피가 두꺼워 바늘로 하지 않고 칼로 고추끝을 이렇게 갈라 주었답니다

십자로 해도 되고 한 번만 해도 되구요

 

 

간장 배합은

통통이고추,,,4킬로

간장500cc(1)(액젓, 참치액젓 섞어서),,단맛 1(매실효소, 양파효소,) 소주1, 식초,3/4

간장,,해찬들 다시마 진간장

 

간장, 효소, 소주, 식초,,이런 것을 모두 같은 비율로 섞었는데

-즉 간장이 1컵이면 다른 것도 1컵씩-

신 것을 좋아 하지 않아서 식초만 적게 했습니다

이 비율이면 짱아치 특성인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으니

실온에서는 상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는데  적응을 해보지 않았구요

냉장 보관 했습니다

 

시판되는 간장으로 했는데 집간장은 염도가 높으니 간장 비율을 줄여도 될 듯 합니다

단맛은 설탕은 하나도 넣지 않고 양파, 매실 효소로만 했습니다

효소가 들어간 것이라 간장을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우니

맛이 독특한 재료가 아니라면 다른 장아찌 할때 간장만 조금 보충해서 재 사용 해도 됩니다

재료에서 수분이 빠져 나와 간이 조금 싱거워 졌을 테니요

 

간장을 끓이지 않고 그냥 했어요

나중에도 끓여붓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매실, 양파 효소가 들어간 것이라 끓이면 효소균이 죽으니 아까워서요

냉장 보관 했고 소주가 들어가서 변하지 않았어요

간장, 효소 ,소주, 식초 여러가지를 모두 비율이 1로 하는 것이라 상겁지 않을까 했는데

간이 딱 맞았습니다

우리는 신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식초를 조금 넣었고

고추장아찌는 식초 넣은 것 안 넣은 것 두가지로 해 봤는데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고추가 가라않지 않고 떠 오르는 것이라

요렇게 눌러주고  간장을 부었구요

김발 자른 것,  나무젓가락 자른 것,

 

 

2012, 10월 7일 담구었는데 한달쯤 되니 익었네요

담그고 2,3일후에 먹어도 간이 배어서 먹을만 해서 바로 부터 먹기 시작 했어요

 

 

 

이 것은 죽순인데요

광양에서 어떤 분이 봄에 죽순철에 죽순을 먹을수 있게 삶아 손질해서

물을 넣고 비닐팩에 담아 얼려서 판매 하는 분이 있어요

죽순을 손질 할 줄 몰라 못 먹었는데

이렇게 판매 하는게 있으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맛이 고기 맛이 나고 담백하고 좋아서

이 것도 장아찌를 해 보았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배합 간장에 담그면 끝,,

이 것은 맛이 담백하니 간장에 식초를 넣지 않아도 괜찮구요

2,3일후에 바로 먹어도 되구요

 

더덕 간장 장아찌도 좀 했는데

오늘 했으니 좀 익어야 먹겠지요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횡성에서 더덕 농사 하시는 분이 요렇게 깨끗하게 손질해서도 판매를 합니다

이게 제일 하품인데 500g에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