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이 정말 백일동안 피고 지는줄 몰랐었는데,,,

 

 

생물학적 분류 ::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국화목 > 국화과
분포지역 :: 중남미
원산지 :: 멕시코
크기와 너비 :: 크기 15~100cm
꽃색깔 :: 황색, 적색, 백색, 오렌지색, 복숭아색
파종 및 수확시기 ::  파종 5월 상순
제철시기 :: 6월 ~ 10월 

꽃말 :: 그리움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종으로 개발·보급되어 전세계의 정원에 심고 있는 식물이다.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꽃색은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재배하는 종류들로는 백일홍 이외에도 꽃차례의 지름이 작은 좁은잎백일홍(Z. angustifolia)과
멕시코백일홍(Z. haageana)이 있다.

백일홍은 꽃의 크기와 생김새 및 색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뉘며,
꽃의 크기가 15㎝ 정도 되는 것을 대륜계(大輪系), 4~5㎝ 정도 되는 것을 중륜계,
그리고 3㎝ 정도 되는 것을 소륜계라 하고,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처럼 생긴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뉜다.

 

조선시대에 씌어진 〈물보 物譜〉라는 책에 초백일홍(草百日紅)이란 식물 이름이 나오는데,
 이것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배롱나무 를 나무백일홍[木百日紅]이라 부르기도 하고 특히 그 꽃만을 가르켜 백일홍이라고 하기도 하나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다른 식물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대형종에 왜화제를 처리해서 분화용으로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백일홍은 꽃 색이 선명하고 풍부하며, 꽃 형태도 소형의 꽃송이가 잘 피는 것부터 다알리아 크기의 거대한 송이까지 있다.
백일홍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절화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화단에 심겨지고 있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고온에 강하고 재래종은 단일조건에서 개화가 촉진되나
최근의 품종들은 일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일찍 꽃이 핀다.
보통 왜성종은 일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여름에 일찍 꽃이 핀다.

꽃생김새지름이 5~15cm쯤 되는 두상(頭狀) 꽃 차례를 이루며 개화함.

 

출처 경기도농업기술원 - 기본정보

 

 

어렸을적  자라던 촌 동네에서 많이 보던  꽃이 백일홍, 과꽃, 분꽃등이다

도시에서 꽃을 키우며 이런 것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신품종으로 나온  화려한? 꽃들만 키우고 싶어 했는데

꽃씨나눔 카페에서 나눔으로 받아 키운 백일홍이 옛날과 달리 꽃도 크고 겹꽃으로 다른꽃에 못지 않게 화려하고

화기도 길고 해서  급 관심 목록이 된 백일홍~

 

 

예전 시골에서 흔히 보던 백일홍이나 과꽃은 모두 혿으로 피는 꽃이었는데

원예기술 발달로 과꽃도 백일홍도 꽃잎이 빡빡하게 겹으로 피고 크기도 주먹덩이만큼씩이나 해서

모란이나 작약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우수품종이 되어 있었다

모란이나 작약은 꽃의 화려함에 비해 화기가 짧아 아쉬운데

백일홍을  초여름부터 꽃을 피우면 가을 서리내릴때까지 계속 피고 지고 하니 참으로

꽃밭 조성에 이만한 효자 품종도 많지 않을것이다

 

 

 

일년초라 해 마다 새로 파종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그도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일,

한 번 심고 가꾸었던 곳에서는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 해서 자라주니 파종 하는 수고도 덜어 준다

 

 

 

 

 

 

 

 

 

아직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인가

꽃 사진을 찍어보면 예쁘고 선명하게 잘 찍히는 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백일홍은 사진빨도 잘 받는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