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왕~ 부럽다,,1박 2일 멤버들의 번지점프를 보며,

L일순 2012. 8. 27. 12:08

 

 

와~ 부럽다

 나도 저것 해 보구 싶었던 것인데,,

10년만 젊었어도 도전 해 볼 것인데

이젠 영영 할 수 없는 것이라

더 부러웠다는,,

 

저걸 왜 해보고 싶었느냐 하면

높은데서 떨어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가

그게 궁금해서,,

 

 

난 일상 생활에서 궁금한게  참 많다

저건 왜 저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등등

 

바다에 갔을 때는 바닷물이 얼마나 짠 것인가

바닷물을 먹어 보았고 ,,

녹차 밭에 갔을때는 생녹차잎은 어떤 맛일까

뜯어 먹어 보았다.

 

 

녹차밭에는 그걸 따가는 사람이 있었는지

고랑마다 지키고 서 있는 사람이

두 눈을 두리번 거리며

관광객들을 살펴 보고 있었는데도

그 시선을 피해서 녹차잎을 따 먹어 보았다

 

 

 

바닷물에 간끼는 아주 짜지는 않았고

간이  좀 센 정도로 간간 했었고

생 녹차잎의 맛은 처음에 혀끝에 닿는 맛은

씁쓸 했는데 씹을수록 맛이 구수해 졌다.

 

 

 

 

 

 

어려서 부터 높은 산이 있으면
그 꼭대기 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맘이 늘 있었는데
그 곳에  올라가면 무엇이 보일까 그게 궁금해서다

 

지금도 산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맨 꼭대기 봉우리까지

올라가 보려 한다

그 곳에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궁금해서,,

 

이런 궁금증들은 내가 하고자만 하면

궁금한 것을 해결 할 수 있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 지는 것은

장비 없이 떨어지면 생명이 위험해 지는 것이니

궁금하다고 해 볼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걸 경험해 보고 싶어서

번지 점프를 해 보고 싶었는데,,,

 

망서리다 보니  나이가 많아져서

이젠 정말 못하게 될 것 같아 젊음이 부러워 졌다는,,

 

 

 

마음은 안 늙는다고 예전만 같아서

얼마전에 남원 광한루에 매여저 있는

커다란 그네에 올라 갔다가

얼마나 어지러운지

 

 

한 번 굴러 보도 못하고 내려와서는

번지 점프를 하다가는 위험해 질 수도 있겠다 싶어

그 마음을 접었었는데,,,

 

젊은이들이 하는 것을 보니 너무 너무 부러워 지네

 

어떤 사람의 묘비명에

"우물 쭈물 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고 했다던가,,

 

 

젊은이 들이여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훗날 그것이 자산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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