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봄 나물

L일순 2010. 4. 9. 13:47

 봄에 먹는 들 나물,

높은 산에 나는 나물이 아니고 야산이나 들녘에 나는 나물이다

고향 여주에 있는 시부모님 산소 근처에서 뜯어온 것

시골이라도 논두렁 밭두렁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조금이라고 먹었겠지만

산소근처에는 아무런 약도 안 치고 풀도 다 손으로 뽑아주니

무공해 나물이다

잡초도 제거하고 그것으로 나물해 먹으니 일석이조,,,ㅎ

 우리는 이것을 박나물이라 했는데 다른이들은 개망초라 한다

 

보리뱅이

 

깨나물,들에 조금 습기가 있는 곳에 자란다

 

보리뱅이

 

고들빼기, 민들레, 냉이 

 

개망초(박나물) 한가닥 있는 돌미나리, 미나리는 아직 덜 자라서,,

 

 

 

삶아서 한나절 쯤 물에 울궈서 무쳐 먹으면 혹 있을지 모를 독기도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