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기

조용히 눈이 내리는 2월 중순 일요일~~ 2020,,2월 16일

L일순 2020. 2. 16. 12:52



겨울 내내 춥지도 않고 눈도 오지 않더니

입춘이 벌서 지난 시기에 눈도 오고 추위도 온단다


어제부터 제법 소리를 내고 오던 비가  아침녘에 싸락눈이 되어 내리더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는 지금은 함박눈이 되어 제법 펄 펄 내린다


서울 경기 지방에 대설 주의보도 내렸다지만

아직 기온은 내려 가지 않아

눈은 오는대로 녹아 쌓이지는  않는다



50대인 내 아들 딸이  초등학교 저학년 이던 어느 해

2월 18일 눈이 엄청 많이 내려서는

학교가 휴교를 했던 일도 있었는데,,


내일 아침은 영하 6도 모래인 화요일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거라는 기상청 예보


1년중 계절의 경계가

3, 4, 5 는 봄

6, 7, 8, 은 여름

9, 10, 11, 은 가을

12, 1, 2, 는 겨울

로 생각하고 있으니

아직 봄 눈 이라 할 수는 없고,,,때 늦은 겨울 눈 인가,,

겨울이 그냥 물러나기 섭섭한가보다.




우리 집 앞에는 요만큼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