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손톱만한 아주 작은꽃이 다닥 다닥 피는 이스라지, 또는 산앵두라고 하는 연분홍 꽃
이른봄 3월 20일께쯤 진달래가 제일 먼저 피고
진달래꽃이 져 갈 무렵에 피는 이꽃
키우는지 여러해 되었는데 올해 제일 화사하게 피어 주었다
나도 예뻐서 자주 들여다 보고 오고가는 이들도, 동네 이웃들도 일부러 꽃을 보러와서 사진 찍어 가기도 하고,,
한송이만 피어 있으면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할 만큼 작은 꽃인데 모여서 피니 그도 화려하게 보인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혀 앵두가 익어갈 즈음이면 이 열매도 발갛게 보석처럼 익는다
봄에 꽃으로 화사하게 피고 여름에 루비알처럼 예쁜 열매로 또 한번 즐거움을 주는 꽃
뿌리에서 계속 곁순이 돋아나 해마다 포기가 풍성해 져서 그도 좋고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커주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니 그도 예쁘다
아침에 요정도 피어 있는 걸 보고 오후에 외출에서 돌아오니 전부 다 활짝 피어 있었다
진짜로는 엄청 예뻣는데 사진이 그게 다 표현이 안되어 아쉬움~~
또 아쉬운 것은 꽃이 작아서 그런가 화기가 짧다
먼져 피었던 진달래꽃은 열흘이 넘게 피어 있었는데
이녀석은 일주일도 못가서 져 버려서는,,,,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진달래과 > 산앵두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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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만주,대한민국) |
서식지 | 산중턱 이상 |
크기 | 약 1m |
학명 | Vaccinium koreanum |
꽃말 | 오로지 한사랑 |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국내 전국 각지의 높은 산부터 낮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데, 어린 가지는 적색이고 오래된 수피는 회갈색을 띤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난다.
붉은 빛이 도는 종 모양의 꽃이 가지 끝에 2~3개씩 5~6월에 핀다.
절구처럼 보이는 열매는 9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다 익은 열매는 달고 새콤한 맛을 내며, 날것으로 먹거나, 즙 또는 잼을 만들어 먹는다.
진달래과에 속하며 큰나무 아래 모여 자라는 낙엽관목.
학명은 ‘Vaccinium koreanum’이다.
‘산앵도나무’, ‘천금등’, ‘산이스랏나무’라고도 한다.
열매가 앵두처럼 생겨서 ‘산앵두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태
키가 1m 정도로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 뒷면에는 잔털이 많으며, 잎 가장자리에 안쪽으로 굽은 톱니들을 가진다.
꽃은 5~6월경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종을 거꾸로 매달아놓은 것처럼 무리 지어 붉게 핀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는 털이 있다.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의 장과각주1) 로 익는다.
생태와 활용
주로 산 중턱 이상에서 큰 나무 아래 모여 자라며 내한성이 강하다.
공중습도가 높으면 건조한 땅에서도 잘 견딘다.
고온에는 약하고 공해에도 약하다.
열매에서 얻은 작은 종자를 파종하여 번식한다.
한방에서는 씨를 욱리인, 뿌리껍질을 욱리근피라고 부르며, 주로 소화기질환과 치통을 다스리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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