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할머니의 일터~

L일순 2019. 3. 21. 10:00


요즘 내가 하는 소일거리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에서 "알바" 한다,,ㅎㅎ

1일 3시간

주 3일 10시간

한 달 10일 근무에 총 30시간


2월 말일께부터 시작한 일

정부 지원으로

노인 들이 소일거리로 할 수 이런 저런 일거리 중에

나는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 관리업무를  지원 한 것

큰 도서관은 아니고 아주 아주 작은 도서관이다


오후 1시에 출근?

오후 4시에 퇴근?

일주일중에 화, 목, 금 , 3일만 나가면 된다

  정해진 시간에 나가야 하니

아침, 점심 식사시간을 비롯해서 내 생활이 좀 규칙적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혼자 밥 먹기 싫어서 10넘어서 아침밥을 먹기도 하고

 점심도 늦게 먹고

그러니 어떤땐 저녁은 안먹고 자기도 하고,,,그랫었는데

오후 1시까지 가야 하니 점심을 일찍 먹어야 하고

그럴려면 아침을 늦어도 8시쯤에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


다 좋은데 도서관에 이용자가 없어서 일자리 없어질까봐 걱정이다

우리동네에 하얀마을 복지관이 있고 그 지하에 도서관이 있는데

그동안 관리가 잘 안되고 방치 되어 있다시피해서

그 곳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무슨 일이던 일을 하러 나갔으면

일하는 시간에 부지런히 할 일거리가 있어야 재미가 나고

몸도 적당히 피곤해야 잠도 잘 오고 밥 맛도 좋아지고 잡념도 없어지거고 해서 좋은데

나가서 시간만 보내다 오는 일은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도서관이 활성화 되어

내가 바빠졋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