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일상

명절, 힘들고, 재미없고, 쓸쓸하고,,,,

L일순 2019. 2. 7. 10:00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텐데

꿈결인양 아득히 먼~곳에 아련하고 가물거리는 희미한 잔영으로 남아 있을 뿐





이제

가족의 제삿상을 차려야 하는 명절은

즐거움이 아니다

많이 힘들고 많이 쓸쓸하고 많이 외로운,,날 일뿐


한 상에 둘러앉아

얼굴 마주보고 웃으며 떠들썩한 밥상이

소박하지만

그게 행복이였던 것을

잃은 다음에야 깨달은 바보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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