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마다 초가을
뼈가 연한 전어가 나오길 기다려
싱싱한 것으로 몇마리 사다 구어 놓으면 맛나다고 잘 먹었는데
이젠 먹을 사람이 없으니
사야할 일도 없게 되었는데
오늘 마트에서 전어를 보고 그 앞에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는,,
전어는 올해만 나오는게 아니고 해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시장에 나올텐데
나는 해마다,,,가을마다 전어를 만날텐데,,,
,,,,,,,,,,,,,,,,,,,,,,,,,,,,,,,,
이 글을 올리면서 주제를 일상 다반사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이 나의 일상인가,,,
내 생활의 일상인가,,
앞으로 남은 내 삶의 일상인가,,
아,,,,,,이런게 아닐것이라 생각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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