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향기

창덕궁의 봄 ,,

L일순 2017. 5. 23. 10:00


창덕궁 희정당




진선문이 바라 보이는 곳에 힘겹게 버티며 살아 가는 회화나무

창덕궁엔 몇 백년 된 나무들이 많고 이 나무도 그중의 하나로 성성히 자라던 것이

몇년전 태풍으로 쓰러져서 이리 되었단다

성성하던 가지들을 다 잘라내고 거대한 몸통을 옆으로 눕다시피 비스듬히 쓰러져 있으면서도

올해도 몇 가닥 새 가지를 내고 잎을 피워내고 있다

창덕궁에 갈때마다 힘 내라고 만져주고 사진에 담아 온다




젊은 청소년들은 한복을 입고 관람하는 이들이 많아 졌다

외국관광객도 우리한복을 입고 온 이들이 많아 졌고

한복을 입으면 관람료가 무료라고 했던가? 할인해 준다고 했던가?




정당 앞 녹지에 하늘매발톱 꽃이 한 참 피었다

 매발톱이 피어날때 다녀온 사진을 매발톱 씨앗이 익어가는 이제서야 올린다









이른봄 홍매화가 피었던 자시문 앞 매화나무



칠분서七分序,  삼삼와三三窩,  승화루承華褸

ㅇㅣ 나무도 만첩홍매화가 피었던 매화나무인데 푸른 잎이 성성해 졌다




















낙선재 전경





낙선재 후원 모란꽃(목단)




















병아리꽃 나무 꽃

참으로 단아하고 깨끗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