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대추, 마른도라지, 배, 울집 폐암환자가 먹는 겨울 차, 몸을 따뜻하게, 면역력 올리게,

재료,,, 배, 대추, 생강, 마른도라지, ,,생강은 얇게 썰어 다려야 잘 우러나고

몸을 따듯하게 해 주고 면역역 올려주는 우리집 겨울 차

재료

마른도라지 ,,50g

생강 저며서 얼린 것 ,,300g

마른대추,,,,300g

배 큰 것 900g 2개,,(배가 적으면 3개 크면 2개)

물 생수병 1.8리터로 3개,,(물은 수돗물로 했음)

끓이는 통이 적어서 물을 한꺼번에 다 넣지 않고 생수병 두개만 넣어서 끓여 졸아든 다음에 한개를 더 넣어 끓이고

이 비율이 맛이 순하고 부드러웠다

진하게 먹고 싶다면  생강을 조금 더 넣으면 되겠고

편썰어 얼렸던 생강을 다시 채썰어서 끓인다

올해는 이른 가을

생강이 나올때 생강을 많이 구입해서 얇게 편썰기 해서 얼려 놓았는데

그걸 그냥 달인후에 생강을 먹어보니 생강맛이 다 빠지지 않아서

얼린 생강을 녹여 채썰기를 더 해서 넣고 다렸다

생강을 많이 500그람을 넣었더니 생강맛이 너무 진했고

마른 도라지도 100그람을 넣었더니 먹는 사람이 속이 아리다 해서 50그람으로 낮췄다

대추도 가을에 유기농 으로 농사 하는 이 에게서 3킬로나 구입 했는데

딸이 큰 봉지 하나 가져 와서는 넉넉하게  많이 넣었더니 맛이 너무 달아서 좋지 않았었다

올해 각 각 다른 비율로 세번을 다렸는데 이번에 다린 것이 부드럽고 먹기 좋았다

울집 폐암 환자는 확진받고 치료후에 민간약으로 먹은 것은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농축액하고

겨울이면  생강차를 끓여주는게 전부였다

(홍삼 먹는 것은 찬 반이 분분하니 무조건 따라 하지는 마시길, 우리는 이런 저런 자료 검색끝에 먹기로 결정함)

병원에서도 폐암이라 기침도 할 것이고 감기도 자주 걸릴 것이라 했는데

지금 3년 10개월째로 네 번에 겨울을 맞는데

나는 감기 걸려도 울집 환자는 감기 걸린 적이 한 번 밖에 없었다

내가 감기 걸려서 동네 병원에 약 지으러 가면  의사가 할아버지한테 옮기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해 주는데

한번도 내게서 감기 전염된 적이 없었다

원래 비교적 튼튼했던 체질이라 그런지 생강 도라지 차 덕분인지 증명 할 수는 없지만,,,

생강이 몸을 따듯하게 하고 도라지와 배는 호흡기질환에 좋고

대추도 신경안정제도 되고 도라지와 생강의 아린 맛도 잡아주고 해서  이걸 다려주기 시작 했는데

검색해 보니 이런 약재들에  인삼에 있는 사포닌과 진저 성분이 있어서  면역력을 올려주기도 한단다

건강원에서 다려오면 간편하긴 하겠으나 집에서 다린게 맛도 더 진하고 좋고

지난해는 도라지 농사짓는 사람이 다려서 판매하는 걸 구입해 먹어 보았는데 내가 다린 것보다 맛이 심심했었다는,,

울집 환자는 암이 걸리기 전에도 몸이 차가웠던 체질이라 이 한방차가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대추 도라지 생강은 끓일때 거품이 생겨  뚜껑을 덥고 끓이면 우르르 넘치는 지라 열어놓고 끓이고

팔팔 끓으면 뚜껑을 반쯤 덮고 약불로 은근히  다려 양이 반이 되게 하면 된다

지난해 까지는 재료는 계량 하지 않고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 넣고 달였었는데

다른 분들이 비율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궁금해 해서

올해는 재료를 계량해서 해 보았다

조금씩 재료 비율을 다르게 해보아서

맛이 가장 순한 비율로 올린 것이니

조금 진하게 먹고 싶다면

도라지와 생강을 조금씩 더 넣으면 된다

끓이는 통이 적어서 생수병 세병의 물을 한번에 다 넣지 못하고

두 병만 넣고 한번 끓여 물이 졸아든 다음에  다시 한병을 더넣어 끓여 다려서 반으로 졸아들면 불을 끄고 조금 식힌후에

면으로 만든 자루에 넣어 다린 물이 빠지고 난후 건더기가 식으면 손으로 꼭 짜낸다

손으로 꼭 짰으니 건더기를 버렸었는데 그도 먹어보니 맛이 달큰하고 나쁘지 않아서

이번엔 건더기도 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고 내가 먹는다

큰 냄비에 찜기하는 속통을 올려놓고 그 위에 자루를 놓고 끓여진 것을 퍼 담아 놓는다

물이 많이 내려와 찜기가 물에 잠기면 아래처럼 나무 주것을 받쳐 놓고 찜기를 놓으면 비스듬이 기울어져 물이 더 잘 빠진다

다 거르면 1,5 리터 병으로 두 병 정도

배는 전부 물이라 반으로 다려도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온다

냉장 보관하고 따듯하게 데워서 하루 두 세번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