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에 드리운 고마리꽃 덤불
고마리는 미나리와 함께 물을 정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주변에 심어 폐수를 정화시키기도 한다는데
일부러 심지 않아도 시골 논두렁, 작은또랑 개천가에 자생하는 1년생 식물이다
.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특히 하수구 근처와 같은 더러운 물이 있는 곳에서 많이 자라므로
물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8~9월에 줄기와 잎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칼에 베인 상처 부위에 잎을 찧어서 바르면 흐르는 피가 멈춘다.
주로 어혈을 풀어주며, 해독에도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견비통, 소종양, 수혈대용, 습진, 어혈, 요통, 월경불통, 음종, 이뇨, 중독, 출혈, 치질, 타박상, 행혈
번식력이 좋은 돼지감자꽃
요즘엔 이뿌리 돼지감자가 약이라고 하던데
진득찰?과 나비
작은 나팔꽃 유홍초
내 손톱만하게 작지만 강렬한 색으로 발길을 잡는다
올벼(일찍 수확하는 벼)를 베어낸 곳에서 움이 나 자라 벼꽃을 피우고 이삭을 달았다
헛 수고인 것을,,
시골길을 가노라면 참,,,고요하다
내 숨소리도 소음이 될까 크게 내지 못하는 조심스러운 고요한 시골 뚝방길
너른 땅이 있는 시골이지만 둑방길 갓도 아까워 호박 몇구덩이 심은 이 분은
지나는 길손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게 된 걸 아시는가 몰라~
탐스럽고 화려한 호박꽃을 누가 못난이에 비유 했을까
바보~
농사 짓는 이에겐 그저 잡초로 여겨질 논두렁에 피어난 작은꽃
베어지지않고 꽃을 피울때까지 있어주어 고맙다
한참 아름다운 절정의 시기에 너를 만나서 그도 고맙고,,
고마리, 산여뀌, 미꾸리낚시
이름만 들었지 구분할 재간이 없다
작은 나팔꽃의 보랏빛이 참으로 어여쁘게 잘 어울리는 구나~
마치 작은 별들이 모여 반짝이는 밤하늘에 은하수 같은 모습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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