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은 홍학과에 딸린 새로, 플라밍고라고도 한다.
키는 1.2m가량, 날개 길이 37~44cm이며 꽁지는 15cm 가량이다. 목과 다리가 길고 날개도 크나 꽁지는 짧다.
부리는 중간 부분에서 아래쪽으로 꼬부라졌으며, 발가락에는 물갈퀴가 있다.
몸 색깔은 흰색 ·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나,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 끝과 날개 끝은 검다.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물가나 갯벌 등지에서 살며 개구리 · 새우 따위를 잡아먹는다.
서남 아시아 · 유럽 남부 ·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위키백과에서 펌
이 사진을 촬영한 것이 2년전인가 싶은데 그때 홍학을 구경하던 우리에게 설명을 해준 사육사분 (여성분이었음)이야기로는
이 연약하게 생긴 홍학의 수명이 많게는 80년정도 된다하고 이곳 대공원에 있는 홍학들도 40년이 넘은 녀석들도 있다 했었다
지금의 창경궁에 일제강점기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놓고 공원화해서 이름도 창경원으로 격하시켜 부르던때에
창경궁에서 관람객을 위해 홍학쇼를 해주던 홍학들이
1980년대 창경궁 복원과 서울대공원 개원으로 서울대공원으로 이관되었는데 그 홍학들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한다
내가 홍학을 처음 본 것은 68년생인 우리딸이 다섯살때 어린이 날
두 아이를 데리고 지금 창경궁인 창경원에 놀러갔을 때였다
색도 화려하고 다리도 길고 날렵하게 생긴 홍학의 무리가 음악에 맞추어
질서정연하게 이리 저리 움직이며 춤을 추던 것을 신기하게 구경 했었지..
홍학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이 정한 희귀 보호동물인데
사육사 말로는 이곳 서울대공원에 있는 홍학들이 번식을 하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했었다
홍학은 예민한 성격이라 번식가능한 몇쌍을 주위 소음과 외부 환경과 최대한 차단된 상태에서 생활 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데도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한다
홍학들은 1년에 한번정도 짝짓기를 하고 알도 한개씩만 낳는다 하니 열악해지는 지구 환경에서 멸종위기까지 오게 되었던 것,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번식에 성공했다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이 홍학 번식에 첫 성공한 것은 2005년 8月로, 지금까지 50여 마리에 새끼를 번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당시 국내 동물원들은 1981년 옛 창경원 동물원에서 홍학이 탄생한 이후 25년간 홍학 번식에 줄곧 실패해 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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