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장문肅章門 안쪽에서~
칠분서七分序, 삼삼와三三窩, 승화루承華褸
낙선재
굴뚝앞에 둥그런 것은 우물,
낙선재 바깥마당엔 우물이 두 개 있다
저쪽으로 멀찌감치 하나 더 있다
우물은 원래 아낙네들이 푸성귀를 씻거나 빨래를 하거나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니 사랑채 앞 보다는
남정네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뒤곁이나 안채 옆에 있어야 하는데 양반가에서는 사랑채 앞에도 우물을 두었다고 한다
내외가 심하던 옛시절에 시아버지가 안채 깊숙히 거처하는 며느리감 선을 보는게 쉽지 않은 일이니
시아버지 될 사람이 사랑채에 와서 앉아 있으면 딸을 불러내 사랑채 앞에 우물에서 물을 길어
시아버지 될 분께 물 한그릇 올리게 했었다고,,
참 시 적이다
옛날 양반님네들은 고리타분, 엄격하기만 했던게 아니라 멋스럽게 살았던 것 같다
대궐에서는 그런식으로 공주나 옹주를 선보일 일은 없을 것이니
저 우물은 화재 진압용이 아니었을까,,
풍수지리적으로 터에 있는 화기를 누르려는 것일수도 있고 ,,
낙선재樂善齋, 상량전上凉亭, 한정당閒靜堂
낙선재樂善齋, 상량전上凉亭, 한정당閒靜堂
낙선재樂善齋 ,상량전上凉亭, 한정당閒靜堂
낙선재樂善齋, 상량전上凉亭, 한정당閒靜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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