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봉오리도 엄청 큰,,,
우리 동네 사람들은 처음보는 꽃을 가만 두지 않고 꼭 몰래 캐가서는
이런 걸 붙여 놓고 꽃을 키운다
도시에 아파트 공용 화단에서 개인이 돈들여서 꽃을 가꾸는 사람이 별로 많지도 않고
있다 해도 늘 보는 꽃이나 몇포기 가꾸는지라
내가 가꾸는 꽃밭이 희귀한게 많다고 근동에 소문이 나서는
예쁜 것은 여러번 많이 잃어버렸다
접시꽃 나팔꽃 채송화 같이 흔하지만 화려하고
또 내가 좋아 하니
그런 것만 가꾸자고 마음을 먹어도 ,,에구,,,작심 삼일이지,,,,
예쁜 꽃만 보면 데려 오고 싶어 안달이 난다
이것도 고질병인듯 싶고 고치지 못할 것 같다,,,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를 아름답게 가꾼다고 지난해에는 관리소장님이 적극 후원해 주었는데
올해는 관리소 직원이 다 새로 와서는
초여름에 꽃을 풀이라고 낮달맞이 구절초 철쭉류까지도 예초기로 다 밀어 버렸을때
나는 가만 있었는데 이웃들이 나서서 관리소에 가서 항의하고 편들어 주기도 해서
위로 받기도 한다
숙근 양귀비로 꽃송이가 큰 이꽃이
색이 다른색도 있었는데
두가지 색 사진밖에 없네,,,
사진의 색감이 포샵에서 수정할때는 좋았는데
블로그에 올리고 보면 생이 다르게 보이는 건 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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